멀어져가는 꿈 따위로 내가 힘들진 않다.
하지만, 그 꿈을 잊어 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하루 하루 지나 갈수록 점점 더 내 자신에게 나약해 져만 가고,
언제나 해야 할일은 작은 머릿속만을 맴돈다.
할수 있겠지 라던 예전 내 긍정적인 말투도,
안하면 안 될까 라는 수동적인 말투로 변해간다.
나이 때문이 아니다. 내 생각이 뭔가에 의해서 뒤틀리고 있다.
수많은 내 머릿속 톱니바퀴중에 하나가 분명히 잘못 돌고 있음을 느낀다.
난 곧 그 톱니 바퀴를 찾아야 한다. 그 녀석이 더 큰 톱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그 녀석을 꼭 찾아서 고칠것이다.
이대로 서 있을순 없다. 난 할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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