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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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
"이로움을 보았을 때에는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당했을 때에는
목숨을 바치라"
는 뜻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字解]
見(볼 견)
利(이로울 리)
思(생각할 사)
義(옳을 의)
見(볼 견)
危(위태할 위)
授(줄 수)
命(목숨 명)

[意義]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뤼순 감옥에서 쓴 글귀로
유명한 말이다.

[出典]
논어(論語)-헌문편(憲問篇).

[解義]
자로(子路)가 인간완성에 대해 묻자 공자가, 지혜,청렴,무욕,용감,예능을
두루 갖추고 예악(禮樂)으로 교양을 높혀야 한다. 그러나 오늘에는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見利思義],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칠 줄 알고
[見危授命], 오랜 약속일지라도 전날의 자기 말을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久要不忘平生之言] 역시 인간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한 구절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 글귀는 "정당하게 얻은 부귀가 아니면 취하지 않는
다", "의를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감함이 아니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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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에 직계 혈통인 난. 이 문구를 가장 좋아한다.
부의 크기가 사람을 판단하는 이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이익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라 생각된다.

나도 사람이기에 가끔 재산의 크기로 사람을 평가하는 속물 근성을
보일때가 있다. 안그래야 되는데...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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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10:33 2006/03/3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