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과의 대화2026.09.16
끝나지 않는 계절을 건너는 법WHATLOVE.COM

명작과의 대화 #명작과의 대화

끝나지 않는 계절을 건너는 법

상실의 아픔을 억지로 지우려 하기보다, 그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태도에 대하여.

오늘 마주 앉은 작품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와타나베가 죽은 친구 기즈키의 그늘 아래서 방황하며, 상실을 통해 비로소 어른의 세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소설입니다.

짧은 대화

에디터: '죽음은 삶의 반대편이 아니라, 그 일부로 존재한다'는 문장이 왜 이토록 서늘하면서도 위로가 될까요?
독자: 아마도 누군가를 잃고 나면 세상 전체가 그 사람의 부재로 채워지기 때문이겠죠.
에디터: 맞아요. 우리는 떠난 이들을 잊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가슴에 품은 채로 오늘이라는 시간을 계속 써 내려가는 것뿐입니다.

오늘의 질문

당신이 잃어버린 것들 중에서, 여전히 당신의 일상에 다정한 온기로 남아있는 기억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