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길어지는 것은 해가 지기 때문이 아니라, 빛이 나를 비추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어둠이나 시련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그 또한 내가 밝은 곳에 존재한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림자가 길어지는 것은 해가 지기 때문이 아니라, 빛이 나를 비추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
우리는 종종 자신의 고민이나 마음의 어두운 부분을 보며 스스로가 침체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림자는 빛이 없는 곳에서는 생겨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겪는 걱정, 불안, 혹은 정체된 듯한 시간조차도 사실은 우리가 삶이라는 빛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다는 것은 그만큼 강렬한 빛이 내 뒤에서 혹은 내 옆에서 나를 향해 쏟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두운 면만을 보며 자책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 빛을 받고 있는지, 그 빛의 근원이 무엇인지 잠시 고개를 들어 확인해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그 그림자조차도 나의 일부로서 빛을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현재의 불안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됩니다.
☆☆
업무 성과가 나오지 않아 조급할 때, '내가 지금 이 일을 끝까지 해내고 싶어 하는 열정이 있기에 아쉬움이라는 그림자가 생기는구나'라고 생각을 전환해 보세요. 혹은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기에 상처라는 그림자가 생긴다는 것을 인정하면 상대방을 미워하기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볼까?
오늘 하루,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고민이 있다면 그 고민이 사실은 내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생겨난 것인지 딱 한 가지만 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