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일)... 세형이가 군대에 간단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머리를 짧게 짜르고 컴퓨터 앞에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너무 슬펐다. 녀석.. 애써 웃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깐..
장하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가는 군대지만.. 나한텐 누구나가 아닌 내 동생이었다.
4년전 군대에 갈때.. 나도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그렇게 힘든걸..
동생한테는 시키지 않을려고 했는데.. 역시나 내 말뿐이었던것 같다..
힘들지 않게 편하게 다녀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정말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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