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주적 주적 오더니, 아침에는 난리가 났더군.
집앞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부모들이 모두들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얘들을 통학 시키고 있었다.
당근 울 아파트는 '아비규환' 그 자체 였따..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시간만 4분이 걸렸다.. 말 다했다..
지하철을 타고 갈려고, 차를 다시 파킹 시키는 시간만 20여분..
다들 알겠지만, 아침시간 20분은 정말 금쪽같은 시간이다...ㅠ.ㅜ
오늘은 기필코 지각 하지 않으려 했지만, 험.. 흠..험..
또 지각 하고 말았다. 그래도 비오는날 우산들고 걸어다니니깐
기분은 좋았따. 난 정말 천성으로 비를 좋아 하는거 같다.
저번에 댑땅 비왔을때도 일부러 차 놓구 왔는데, 오늘도
차를 놓구 왔다. .. 비랑 무슨 인연이 있는게 아닐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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