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과 다르다고 생각한적 없다.
결코 난 남들과 다르지 않다. 그저 평범한 25살 대한민국 남자다.
군대를 다녀왔고, 나라를 위해 할일은 다했다고 생각하는
25살 남자 애다. 더도 덜도 아니다. 그렇게 많이 뛰어 나지
않고, 똑똑하지도 않다.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두리번 거리는 그런 평범한 녀석이다.
그런 평범한 녀석이기에, 모든지 나한테 일어나는 일은
평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하철이 늦게 와서 하루종일 기분이 나쁘고,
차들이 많이 막혀서 다시는 차를 끌고다니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 내가 겪어야 될 일이다.
지금 처럼 엄청난 일들은 너무나 평범한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
저~언~혀 안 어울린다. TV에나 나올수 있는 이런 일들...
나랑는 정말 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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