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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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꼬맹이 때 더 빨리 자라서, 내맘대로 돈을 벌어서
내가 좋아 하는 프라모델 장난감과 서바이벌용 총을 '왕창' 사고 싶은게
내 소박한 꿈이였다.지금 난 돈을 많이 벌었고, 그때 사고 싶었던
프라모델 장난감은 한번에 3~4개 정도 한번에 살만큼 돈이 많아 졌고,
제일 비싼 서바이벌용 B.B탄 총을 사도 충분이(?) 살아 갈만큼 돈을 벌었다.

내가 여유를 찾았을때 난 내가 취미를 즐기지 않으며 뛰어온 사실을 깨닮았다.

늦은 토요일 오후에 난 내 예전 꿈을 찾기 위해서 프라모델을 샀다.
한꺼번에 3개씩이나... 하지만... 즐겁지 않았다. 예전에 그 기분이 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때'라는 변수가 있는 걸 몰랐다. 난 이미..그 시간을 지나 버렸던 것이다. 아쉽게도 내가 생각했던 가장 좋아하는 취미 하나를 잃어야 했다.

가장 좋아 하는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은색스포츠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지극히 일반화된 내 모습에 가끔
화들짝 놀라곤 한다. 특별하고 싶은 개미가 결국엔 자신도 개미라는 사실을
인정했던 소설처럼..이름이? -_-a

그 시기에 할수 있는 것..! 젊어서 할수 있는 것! 그런 취미를 다시 개발해야 겠다.

더 이상 아까운 시간 가기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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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23:00 2002/06/07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