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적이라고 느껴 질 정도로 혼자가 좋다.
혼자 운전하는 것도 좋고.. 클래식이 좋고... 슬픈 음악이 좋다.
한마디로 우울증 환자가 된듯 하다.
좋을듯 한 일들이 하나도 없다. 계속해서 뭔가를 사고 싶고, 사고 나면 단 하루만 즐겁다.
새로산 물건 들고, 다른건 살거 없나 두리번 거린다. 중독인듯 하다..
운동을 해보고 싶은데.. 운동을 하려면 또 뭔가를 사야 하는 게 많다.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귀찬다. 사서 한달정도 타면 안탈게 뻔하다..
나 진짜.. 우울증 모드다.. 왜 이러지.. 뭐든 즐거웠던 날이 있었는데..
요즘은 뭐든 귀찬다. 나 이렇게 만족 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뭔가 생활에 활력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