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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에 인맥이 잘 짜여진 편이라 생각하는 나란 놈은,
살아오면서 인맥 걱정을 해본적이 없다.
한번 얼굴을 보면 금방 친해지는 성격도 있고,
싫은 사람은 한번보고 말아 버리니, 싫은 사람이 주변이 있지도 않다.
살다가 주변에 싫은 사람 한두명쯤은 생기는 것도 정상인데,
내 주변엔 지금까지 싫은 사람이 없었다. (요 근래 한 사람 생겼지만 말이다.)

인맥을 쌓는 요령은 별것이 없는 것 같다. 처음 봐서도 어제 본것처럼 대해주고,
내가 격없이 대해준다면 그게 그 사람한테 와 다을 것이다. 그게 싫은 사람이면 안 만나면 된다.

한번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학교를 다 뒤져서 M방송국 CG실장님이 학교 동문인걸 알아 냈다.
무작정 메일 보내기를 3번? (생각보다 빨리 연락이 왔다.)
선배가 학교친구들 몇명과 방송국으로 구경을 오라고 하셨다.

그 선배가 82학번이였나? ㅎㅎ 암튼 경제학과를 나온 그 선배님은 ,
CG를 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이며, 처음 고생했던 것들이며, 학부과정을 연장하지 못한 아쉬움들을
말씀하셨다. M방송국 뱃지며 기념품을 한아름 안겨주며, 꼭 방송국에서 보자며 연애인과 사진도
주선해 주셨다. (그 전까지만 해도 기념품은 직원들에게 꽁자로 나오는것으로 알았는데, 선배가 매점에서 돈을 주고 사는 모습을 보고 감동 도가니 탕이였다.연애인이 누구였더라? 학교와서 자랑하다 잊어 먹었는데; 당최 어디 간건지; 헐헐;)

군대를 다녀와서 잠깐 외도를 할때, 그때는 연예인이 참 좋았다. 신기했고, 동경의 대상이였다.
이리저리 인맥을 동원해서,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에 들어갔다. 맡은 일은 웹디렉터.
당시 연예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역활이였다.
당황스러운 인맥이 또 연결된것이 회사 사장님의 남편이 학교 선배였던 것이다.
남편분은 S방송국 대빵 PD님으로, 67학번 사회학과 선배님이였다. 또 선배님과 친해 졌다.

쓰다보니 학연으로 얽힌 삶만 쓴것 같은데, 흠흠흠.. 암튼  오늘은 여기 까지만,
(이상하네 난 분명 인맥을 위해선 상대방에게 매너를 지켜야 한다 로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허허... 이상타;; 허허;;;  지잘난 글이 되어 버렸네.. 허허.. )

2008/05/27 10:08 2008/05/27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