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은 숨을 쉴 때 ‘쌕쌕’거리기도 하고, ‘그르렁그르렁’ 하는 소리도 잘 난다. 콧속 점막이 약해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데다 콧구멍까지 작아서 잘 막히는 탓. 또한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기 때문에 코나 목의 분비물이 잘 처리되지 않고 고여 소리가 유난히 심하다. 일단 평소에는 괜찮다가 수유 시에만 코가 막힌 듯 숨을 거칠게 쉰다면 걱정한 일은 아니다. 젖이나 분유를 먹을 때 늘어난 식도가 기도를 눌러 숨소리가 잠시 거칠어질 수도 있기 때문. 대부분 돌 이후부터는 코 막힘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아지므로 아기가 잘 먹고 별다른 지장이 없다면 안심해도 좋다. 하지만 코 막힘 증상과 함께 모유 섭취량이 줄고 열이 난다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찾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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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대는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것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고무나 실리콘으로 되어 있으며 콧속의 공기를 흡입하면서 분비물을 제거한다. 분비물을 제대로 빨아내려면 코에 대는 흡입구의 끝을 아이의 코에 정확히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콧속이 말라 있는 상태에서 이용하면 효과도 적고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식염수를 2~3방울 떨어뜨리고 3분쯤 뒤에 코 점막이 부드러워지면 코 흡입기로 1~2회 빨아낸다. 단, 너무 자주 빨아내면 병균에 대항하는 콧속의 면역성분까지 제거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1번, 잠자기 전에 1번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코 흡기는 사용 후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 보관한다. <출처 :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493&q_sq_board=1795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