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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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산 아이파크 몰에 갔습니다.

동생 여친의 부동산중개사 셤도 끝나고 해서, (가 채점 결과 합격했다더군요 ^^ )

축하겸 영화도 볼겸 해서 겸사 겸사 다녀 왔는데..

제가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는 터라 혼수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일 매일 떨어지는 전자제품(PDP, 꽈뜨로 냉장고, 드렘세탁기등등)의 가격을 보고

흐믓해 하고 있죠~

혹자는 여자가 준비하는 혼수에 네가 왠 관심이야! 라고 하지만,

그건 모르는 사람에 말쌈 인 것이지용. 여자친구가 절약하면 우리집안 돈이 절약되는거지

남의 돈이 절약되는 것이 아니란 말쌈!

이야기가 또 샜군요. 요즘 자주 새내요; ㅎㅎ 암튼 각설하구.

영화는 거룩한 계보를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동생 친구가 타짜보다 잼있다고 했답니다. 관람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

당일날 조금 일찍가서 결제수단 변경을 하면 됩니다. 왜 결제수단 변경을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인터넷은 할인 카드로 할인 받을수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좌석을 미리 확보하고, 당일날 서비스 데스크 같은 곳에 가서 할인 받고 파요~~ 라고

외치면 바꿔줍니다. 우리나라 CS.. 많이 좋아 졌습니다. 또 샜네? 흠.... 다시 본론으로..

그래서 남는 시간에 전자제품 파는 코너를 둘러보는데,

PDP 코너의 전형적인 용팔이 분이

딱 봐도 아시죠? 정장 바지+와이셔츠+우중충쪼끼+번들거리는 얼굴 하신 분들..

못봤지만, 소설속  베니스의 상인(돈 많큼 살을 때내라~ 하시던 그분)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폄하하자는 의견 아니에용~ ^^;

그분이 열심히 PDP를 보는 저희 커플에게 세일을 운운하며 또 용팔이 정신혼미 신공을

펼치시더군요.

"다나와 실거래가", "오미 실시간가격표" 주문을 미리 외우지 않았다면 정신혼미신공에

세종대왕님을 뺐길뻔 했습니다.

뻔히 인터넷에 실거래가격이 *51만원인 제품을

가식없는 표정으로, 떨리지 않는 말투로, 침 묻히지 않은 입술로, 내눈을 똑바로 보며 *89만원이라

말하는 그들에 행태에.. 아는것이 힘! 이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또 한번 깨우칠수 있었습니다.

바다건너 쪽나라(일본)의 아키하바라나, 신주쿠 삐루카메라(이름이 좀 삐리 하죠? ㅋ) 등

대형 전자제품 상가에선, 가격표를 쭈루룩 모두 붙여놓고 이끝에서 저끝까지 가도 발품도

안 나올만큼 가격차이가 없는데,용산에 번식하는 용팔이, 강변에 기생하는 테팔이 이분들은

왜 이런 행태를 보일까요? 가격을 계약하고 돈을 지불하시던 부모님뻘 되시는 분들에게

이 물건 인터넷에선 얼마에 팔아요! 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오버 겠죠? -_-;; )

점점 많아지는 전자제품 종류 만큼, 저런 분들이 더 번식할까 걱정됩니다.

그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쌈. "이젠 제발 너희별로 돌아가라!!!"


전자제품에 거품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슈웅~~~~

***실시간 전자제품 검색(눈탱이 맛고 울지말고 미리미리 확인하세~~~)

http://www.danawa.com  <==이름도 참신하다 다나와 라잔아~~~ !

http://www.omi.co.kr  <==이름에 별 느낌 없지만.. 돈 더네고 물건 산적 있음 꼭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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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5:11 2006/10/30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