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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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 원태연

남보다 많이 자신을 아끼려하고
남을 사랑해 주기 보다는
자신의 예쁜 소모품으로 만들고 싶어하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그가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고
가식된 진실로 자신을 꾸미려 살고 있습니다
한 순간 사랑이라 말하고
그 순간 후회하면서
버리고도 버림받은 듯 동정을 바라며
착각 속에 서글픔을 즐기며
만들어 낸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나이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그림들을
서슴없이 그리며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조차 모르며
살아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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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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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6 14:14 2002/08/0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