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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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만이 외롭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존. 록펠러 -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혼자다.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혼자다. 근데 웃긴건 너도 나도 외롭다고
한다. 다들 외롭긴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외롭다고 더 크게 말하는 사람은 왕따가 된다.
왕따라는 말.. 언제부터 통용 된건지...원...

암튼 이젠 스스로를 외로운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을것 같다.
이글 읽는 사람도 스스로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짜피 인생은 혼자 사는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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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8 16:55 2002/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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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항상 밥먹으로 같이 가는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송미누나.
원래 혜진이라는 꼬맹이도 같이 있는데;
욘석은 오늘 아프단다; 물론 요 사진도 오늘껀 아니지만,

맨날 밥먹으러 가서 밥을 꽁짜로 사줘서..넘 미안스럽당;

'누나 담엔 내가 63에서 쏠께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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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7 14:55 2002/08/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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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주적 주적 오더니, 아침에는 난리가 났더군.

집앞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부모들이 모두들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얘들을 통학 시키고 있었다.

당근 울 아파트는 '아비규환' 그 자체 였따..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시간만 4분이 걸렸다.. 말 다했다..

지하철을 타고 갈려고, 차를 다시 파킹 시키는 시간만 20여분..

다들 알겠지만, 아침시간 20분은 정말 금쪽같은 시간이다...ㅠ.ㅜ

오늘은 기필코 지각 하지 않으려 했지만, 험.. 흠..험..

또 지각 하고 말았다. 그래도 비오는날 우산들고 걸어다니니깐

기분은 좋았따. 난 정말 천성으로 비를 좋아 하는거 같다.

저번에 댑땅 비왔을때도 일부러 차 놓구 왔는데, 오늘도

차를 놓구 왔다. .. 비랑 무슨 인연이 있는게 아닐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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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7 12:21 2002/08/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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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과 다르다고 생각한적 없다.

결코 난 남들과 다르지 않다. 그저 평범한 25살 대한민국 남자다.

군대를 다녀왔고, 나라를 위해 할일은 다했다고 생각하는

25살 남자 애다. 더도 덜도 아니다. 그렇게 많이 뛰어 나지

않고, 똑똑하지도 않다.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두리번 거리는 그런 평범한 녀석이다.

그런 평범한 녀석이기에, 모든지 나한테 일어나는 일은

평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하철이 늦게 와서 하루종일 기분이 나쁘고,

차들이 많이 막혀서 다시는 차를 끌고다니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 내가 겪어야 될 일이다.

지금 처럼 엄청난 일들은 너무나 평범한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

저~언~혀 안 어울린다. TV에나 나올수 있는 이런 일들...

나랑는 정말 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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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7 01:06 2002/08/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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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으면 그만이고, 없으면 불편하다고 들 한다..
하지만.. 다들 알잔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단적으로
설명해 주듯..  돈 없으면 요즘 강아지 취급도 못받아..
벌수 있을때, 벌어야 할때 꼭 열심히 벌어야해.. 알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단 해야 할 일을 해야할 때... 그때가
지금이야... 25살...

학벌...
한국을 좀먹게 하는 최악에 바이러스.. 설명하기 싫음.

집안...
젤 위에 돈과 아주 밀접한 것. 돈이 있으면 전통있고
가통좋은 집안이고(비록 깡패 집안이라도 -_-;;;)
돈 안되는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집안은
가통없고, 뿌리 없는 집안 취급하는 이상한 사회...

공무원이 돈이 많으면 비리 공무원이고,
교수가 돈이 많으면 비리 교수고,
다들 이런 식인데... 어째서 이런걸 무시할까?
(하긴 공무원이 뒷돈 받을려면 노력했을거고,
교수가 뒷돈 받으려면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이해한다..노동에 대가는 있어야지....-_-;;)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지만..
난 나이 먹어서도 바뀌지 않으련다..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에 남의 나쁜 생각 바꿔 주려면,
나도 같이 망가진다.. 옛말에 이런말도 있잔다..

까마귀 노는곳에 백조야 가지마라... 라는 말...

안듣고, 안 엉키면 되는거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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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5 01:41 2002/08/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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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내 꿈중 하나는 30살 전 서울 한복판에 30층짜리
빌딩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룰수 있을것 같다.
가능하고,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접을수 없는 이유가 멀까?

그놈에 어린시절 잘난척이 아직도 남아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점점 더 나란놈을 믿어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면 했는데, 한번도 못해본 것 없는데, 이젠 못하는것도
한번 경험해 봐서가 아닐까?

더 믿음이 간다..

비가 많이 온 후에 땅이 더 단단히 굳는다고 했던가?  
똑같이 복수 해준다. 받은 만큼 ... 받은 것처럼 ... 받은 수모만큼...
그게 누구라도... 내가 할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날 적으로 만든걸 꼭 후회하게 해주마...

지금은 내가 힘이 없을지 모른다... 이런일 잊고 살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억할수 있을걸 안다... 빚지고는 못산다...
이자까지...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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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5 01:30 2002/08/25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