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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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해결하면 모든게 편해진다. 그렇지만,
그 한가지 일은 모든일을 모두 합쳐도 바꿀수 없는 일이다.
그 한가지 일 때문에 난 모든걸 포기한다. 오직 그 한가지
때문에...

가끔은 경제 논리와는 아주 상반된 경험을 하곤 한다...

모든걸 잃고, 한가지를 얻는 아주 이상한 경험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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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2 00:16 2002/08/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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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인생에 불가능이란 없다. 해볼수 있을때 만큼
부딪혀 볼꺼다. 뭐든지 해보고, 할수 있는건 모두다 경험할꺼다.
학교 복학이 결정됬고, 이젠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
학생이 되면 회사를 못다닐것 같지만, 두가지를 모두 해볼테다.
가능할까? 안되겠지?

'불가능은 소심한자의 환상이요, 비겁한 자의 도피처이다'라는
나폴레옹에 말처럼, 항상 열심히 해서 못하는걸 없애기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아주 많이 변해버리면 화가 나겠지만,
아직 내가 적응할만큼에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그 속도를,.. 내가 처리할수 있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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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2 00:08 2002/08/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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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경민이가 자기 생일이 5일이라고 했는데;

까맣게 잃어 버리고 있다가, 지금 문자 한번 남겨 줬다;

그랬더니 답변;;

'너 누구냐? 나 아냐? 난 생일선물 안준 사람은 잊었다..'

푸하;;; ㅡㅡ;; 나쁜넘;; 낼 뭐라두 하나 소포로 날려야 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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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9 01:24 2002/08/0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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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된거 같은데? 종로를 간만에 나갔다;
맨날 자동차를 끌고 다니는 관계로, 요즘 길거리를
걸어보지 못했다.

휴가 첫날이라;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 압구정동으로 휙; 가려다가
김팀장님에 부름을 받고, 종로로 휘릭; 간만에 가서 인지;

아무것도 못보고, 계속 해맸다; 세상이 많이 변했어 길들이
변한것 같았다; 무서운 세상이야;; ㅋㅋㅋ
암튼지; 열심히 찾아서 도착한 카페;

아무리 돌아봐도 김팀장님은 없었다;
이상하다;;여기가 맞는데;

'혹씨 남자 혼자 있는 테이블이??'

'(두리번 두리번)저기요..'

'헉;;;-_-;;;'

김팀장님은 여전과 아주 달라진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
분명 난 아까 그 사람을 봤는데도, 당연히 김팀장님이
아닌줄 알았다. 정말 어려보이셨다 -_-;;;;

회사를 두개 다닌다는 얘기와 하나를 정리해야 한다는 얘기들...
예전 회사에 대한 실망과, 술먹으면서 해야할 얘기들을
복숭아 아이스티를 먹으며 했다. .. -0-;;

어찌나 담배를 맛있게 피우시던지;; 피고 싶어서 죽을뻔 했다;
여자친구가 호주로 유학을 떠나셨단다. 일주일도 안됐다며,
슬픈 얼굴로, 담배를 -_-;;;

난 여친이 호주로 일주일 짜리 여행 간다고 해도 안보낼꺼다;;
보고 싶어서 어떻해;; -_-;;;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시간만에 다시 압구정으로 출동;
압구정동에 오면서 2년 만에 아이비엠 입사동기형과 통화를 했다.
토익이 무려 940점을 육박하는 멋진형;;

딸이 하늘에서 떨어졌단다; 이 형님 탐크루즈 닮았는데;
딸이 얼마나 이쁠지 안봐도 상상이 된다. 너무 반가워서
입이 댑당 커져서 전화하고, 한 20분쯤 했나?
꼭 한번 형님한테 가야지; ^^
회사에선;;;오늘 회사에서 뭐했는지 기억 안난다;
막노동 한거 같다;; -_-;;

집에 오면서 생각했던 많은 일들 때문에 ,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뻔 했다. 어찌나 일들이 많은지;;;

암튼 힘들게 보낸 하루는 아니였지만...
김팀장님, 귀형이 형과 깊은 대화를 했던,의미 있었던 하루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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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9 00:58 2002/08/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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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국민은행 서버를 잠시 관리 해줘서 고맙다며,

정보시스템실 정형권 대리님이 점심을 쐈다;

열심히 돈까스를 먹어주고, 후식을 먹으며, 지난 휴가 얘기를;

스노보드 타던 기억이~ 휙~ 머리위를 날아 갔다;

흐흑;;; 뉴질랜드 가고 싶어;; ㅠ.ㅜ 스노보드 타러;;;

자동차구 머구.. 뉴질랜드가서 스노보드나 타고 왔음

좋겠다; 누가 나랑 같이 갈사람? 한명만 붙어;; 같이 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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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7 16:23 2002/08/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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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제 아침;  자동차에 기름이 없었던 탓에,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울집에서 자동차 기름 넣을려면 회사방향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하기에;;)
옷은 반쯤 젖어 버렸고, 지하철 안에선 이상한 냄새가 ;;-0-;;
내 옷에 뿌린 이터너티가 아니였음, 난 기절했을지도 -_-;;
모르는 일이였다.

암튼 잽싸게 내려서  그리 늦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걸었다.
비는 여전히 너무 많이 내리고 있었고, 그 여파로 차들이 거북이가
된듯 느릿느릿 지나 다녔다. 길 건너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
(당근 무단횡단;; -ㅅ-; )
암튼 무단횡단을 하고 다리 밑에 정도 왔는데; 도로쪽에
엄청난 웅덩이가 있는걸 발견했다; 뒤에선 버스가 오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우산으로 물 벼락을 막았다; 크하하 ^^V

하지만... 기쁨도 잠시.. 뒤쪽에서 오던 택시가 웅덩이에 물을
뿌린 다음에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냥 누군가가 댑당 큰
세수대야로 물을 뿌리는듯한 느낌...음....
바나나 보트에서 떨어질때 느낌이랄까? ;; -_-;;;

암튼 흠벅 젖어서, 엉거주춤 회사로 들어와야 했다;
바지는 너무 얇은 베이지색 바지라; 몸에 딱 붙어서;;
내가 여자였으면 한 야함 했으리라 -_-;;;; 하지만..난
남자 였으므로;; -ㅁ-;;  노동조합 송미누나한테 난로 빌려서
하루종일 말렸다. 여름에 난로도 아주 좋더군 ^^:;;;;; 잠이
절루 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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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7 11:16 2002/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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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주변에서 잘 어울리지 않는 커플을 볼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누가 누구 보다 못나서, 혹은 훨씬 잘나 보여서 서로 달라 보일때,

힘든 일들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잘 어울려야해.. 아주 잘.. 처음 그랬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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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7 10:59 2002/08/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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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 원태연

남보다 많이 자신을 아끼려하고
남을 사랑해 주기 보다는
자신의 예쁜 소모품으로 만들고 싶어하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그가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고
가식된 진실로 자신을 꾸미려 살고 있습니다
한 순간 사랑이라 말하고
그 순간 후회하면서
버리고도 버림받은 듯 동정을 바라며
착각 속에 서글픔을 즐기며
만들어 낸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나이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그림들을
서슴없이 그리며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조차 모르며
살아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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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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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6 14:14 2002/08/0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