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한 삶의 즐거움을 나누어 주려고 노력하라.
스스로 우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리디아 마리 차일드.
환상의 커플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꽤나 잘난 돈많은 여자가 머리를 다치면서
착한사람이 되어 간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내용.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즐거웠다. 천지분간 못하는 그녀에 캐릭터에 웃었고,
변해가는 그녀를 보며 당황해 하던 그녀의 남편을 보며 웃었다.
어찌보면 그 남편도 천지분간 못하는 그녀가 예전에 그녀보다
좋았으리라.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면서(정확히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지 않는 다는것을
알아버린 순간부터, 내 단점이 하나씩 나에게 보이기 시작했다.
왜 나는 저걸 저 사람보다 못하지? 왜 난 이렇게 하지 못하지..등등..
그런 나에게 남들이 좀 덜 가진것이 있다는걸 발견했다.
난 선천적으로 쾌활하다. 내 자신이 긍정적이라 참 좋다.
이런 성격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것도 참 마음에 든다.
어쨋든.나도 쾌활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을걸로 봐서는
긍정적이며 쾌활한 성격이 얼마나 갖기 힘든것인지 알것같다.
재미있는 것만 찾아내는 능력, 즐거운 이야기만 찾을수 있는 능력.
그 능력이 언젠간 돈이 되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옆을 보며 한번 쓰윽;;(미친놈 취급당하지 않게;; 친한사람들에게만 ^^)
즐겁게 살자~ 즐겁게~ ^^ 세상 금방이다~~~~
덧말: 첨부된이미지는 어제 뎃글주신 jkstudio님 메인화면에서 슬쩍한 사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