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즐겁게 살아야 하는곳이다... 아주 많은 것들이 내 주위에서
날 괴롭히지만, 그래도 아주 살만한 곳인 것 만은 확실하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내가 행복해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군대를 제대하면.... 기분이좋아 질것 같았던
순간도 잠깐이었다.
가끔은 비오는날 이불을 두리두리 뒤집에 쓰고, 방한구석에 앉아서
만화책을 보는것도 행복이며, 날씨가 아주 좋은 날, 자전거를
타는것도 행복이다.
인류에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것..., 지구에 평화를 위해
외계 침략자들을 물리치는것 만이 자신에게 뿌듯한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이것 하나는 확실한듯 하다.
내가 아직은 행복을 멀리서 찾고 있었다는것. 이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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