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고, 열심히 팜플렛 돌리고,
새벽 3시 집에 도착; 30분까지 누구랑 씨름 하다가;
3시 35분 잠든것 같음;
정확히 8시 20분에 일어 나서, 술이 덜깬 몸으로 샤워하고,
하루종일 일하다가 5시40분 퇴근, 6시 10분 집에 도착.
잠을 잘려고 잠시 누웠다가 , 전화받음 ㅡㅡ;
젠장.. 돈 달라는 독촉 전화,
일이 지금껏 진행중인줄 알았는데, 천피디님이 최종 컴폼을
주시기로 하셨다는 엄청난 사실.. 다시 전화해본 천피디님..
까먹었다고 하신다.. ㅡㅡ;; 사장님은 중요한 회의 중이라서,
전화를 안 받으시고, 컨폼도 못받은 웹팀을 지금껏 난 기다려 왔단
말인가? ㅡㅡ;; 어쩐지 웹팀이 조용 하더라니;; ㅡㅡ;;
괞히 총무님한테 짜증내고, 커뮤니티 매니져에서 댑당 소리지르고,
짜증만 부렸다. 그 사람들도 어렵고 힘들텐데, 역시 나 밖에 모르는 놈인가?
웹팀에서는 컨폼 때문에 늦어지는 결과를 기다릴수 없어 돈을
달라고 하고, ( 이 사람들 사정 100번 1000번 이해 한다. 나도 예전
에 격어 봤던 일이다. 나쁜 클라이언트들.. 자기들이 잘못했으면서..라고 생각 했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사이트에 대한 페이는 절대 지급 못한다는 입장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아직 완료 되지도 않았는데. 돈 달라면 놀부 심보지?)
이런 두가지 입장을 모두 알고 있는 나는 중간에서 말을 전해주기도
싫다.
웹팀에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 우리 회사 편을 드는 내 모습..
정말 힘들다.. 사람들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법.. 이런거 처세술
인데, 언제쯤 이런 처세술에 능숙해 질까?
아님 얼굴을 댑당 두껍게 바꾸는 기술을 배워야 겠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니깐, 비겁하고, 더럽고, 치사한,
그런 사람들을 배워 봐야지, 내가 착하다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지만, 요즘들어 바보 같아 보인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생각하는 선을 확실히 긋고, 그 선을 정확히 적용해서,
내 나름대로에 규칙을 만들어야지...
조심해라.. 이제 나 예전에 내가 아니다.. 우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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