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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3] 정규속도의 준수자들에게 고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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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덕에 렌트카를 타고 다니느라, 예전보타 라디오를 많이 듣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의 내용은 여성운전자가 운전중 겪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휴가간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박지윤 아나운서가 대신 방송을 하더군요.

여성운전자의 말은

정규속도를 지키고 가고 있는 자신에게, 운전자들이 빵빵거리고,

위협을 한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자신이 여성이여서 더 그런것이 아닐까요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도로에서의 정규속도,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도, 시속 80마일 도로에서 80마일로 1차선을 달리는 차가 있다면,

고속도로 패트롤이 뒤에가서 하이빔과  옆차선으로 이동하라는 방송을 합니다.

다른 차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달리는데 자신만 느리게 달리려면,

저속 차선으로 가서 달리라는 얘기 인것이지요.


단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로에서의 정규속도는 말그대로 정규속도이고,

막말로, 정규속도로 달리면 사고가 나는 위험한 도로에는 어김없이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미 시스템이 거의 갖춰 졌다는 것이지요.

내가 지나가면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편해질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 교차로까지 차를 이동해도 되는것이고,

횡단보도 파란불이 들어 왔지만, 내 뒤에 차들이 내차가 안빠져서 뒤엉켜 있다면,

안전하게 보행자없을때 지나가는것도 상식인것입니다.

뒤에서 엠블런스가 삐용거리면, 과감히 최대한 비켜주거나 갓길을 양보 해야 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갓길을 질주하는 차가 있다고 그 차를 욕할것이 아니라,

진짜 급한일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줘야 합니다.

내 부모님이, 내 와이프,내 누나,내 동생이 다치거나 했다면 갓길이 문제 겠습니까?

난 법을 지키고 있으니깐 됐다~가 아니라, 사회통념에 비춰보는 큰 생각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규속도를 준수했는데, 뭐가 잘못이냐 라고 하지 전에, 자신이 교통흐름을 끊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운전자라고 나한테 뭐라고 했구나 라고 생각한건 피해의식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2007/08/23 12:59 2007/08/2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