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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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젤루 무서워 하는 사람은
거짓말 잘치는 사람하구, 잃을것 없는 사람들이다.

거짓말 잘치는 사람은 항상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주변에
끼여 있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도, 의심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에 걸리게 된다.

그 의심이라는 병은 이 세상 누구도 막을수 없고, 약도 없는
병이다.
그렇지만, 의심이라는 병이 없으면, 성급한 일반화라는 오류를
겪을수 밖에 없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잘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지식이다. 지식이 높으면, 의심하지 않고, 무시 할수 있다.

잃을것 없는 사람은 반대다. 더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에
무조건 도전적이다.
' 난 더이상 잃을게 없다. 그래서 뭐든지 할수 있다'

정말 무서운 발상이다.-_-; 살인을 해도 잠시 쉬고 오면 되고,
무엇을 하던지 목숨을 걸고 한다. 당근 주변에 있으면,
이용당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주된 특징은 자신이 가진게 없다는걸
자랑하는 것. 자랑을 하다가 또 혼자 슬퍼하고.. 암튼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은?

친절한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웃음이 전염되는 친절한 사람.
말이 없어도, 내색을 하지 않아도, 착해보이는 세상에서
몇안되는 사람을 좋아 한다. 누구나 마찬가지 겠지?

두려움이 없는 사람.
음.. 가진게 없는 사람과는 확연이 구분되는 진취적인 성격에
소유자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 아니라. 자신에 주관을
바로 잡고, 세상을 정확히 보는 멋진 사람들.
주변에 한사람씩은 있다. 이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정말 좋은 경험을 할수 있다.
모험을 좋아 하는 사람도 이런 부류(?)의 사람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항상 약속 시간에 늦게 나가는 내 버릇 때문에 ,
(일찍 나가게 되면 혼자 있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뻘쭘 하다.-_-)
일찍 나와서 약속을 지켜주는 사람은 나에겐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약속시간을 분 단위로 말한다.
'5시 24분쯤 만나자. ' 라고 분단위로 말하는 사람.
그리곤 그 시간에 정확히 혹은 더 빨리 나와서 즐겁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은 정말 좋은 느낌이 풍기는 사람이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오늘 아침 갑자기 좋은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일까? 아님 세상에서 젤 무서운
사람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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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7 09:34 2002/09/1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