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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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블루~

한잔 거하게 하고..
헤롱 거리면서 인생(?)이란 뭔가를 생각해 봤다.

내가 생각하는 지금 내 인생은..

모아논 돈으로 이젠 뭘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남들 다 하는 부동산투자를 해야 하는지, 내 이름으로 된 집도 있고, 차도 있으면 된게 아는가 하는 안도도 물론 있지만.. 그게 인생 전부는 아니기에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새로나온 휴대폰이 사고 싶고, 멋져 보이는 옷도 사고 싶고, 먹고 싶은 메뉴는 왜 그리 많은지..
생각없이 배낭 여행도 한번 가보고 싶고, 영어나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전혀 쌩뚱 맞은 걸 배워 보고 싶기도 하고..예를 들면 요리 따위; ^^(이정도 되면 주책이다 주책; ^^)

암튼.. 인생 뭐 있냐고 입에 달고 다니는 친구녀석이 부럽기도 하고..

30살이 되면 정말 뭐든게 달라 보인다고 하던데... 1년 안짝에 30이라는 단어에 도달하게 될걸 생각하니.. 답답하다.. 뭐 하나 해논것도 없는데.. 인생 반을 허비 한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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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01:04 2006/05/16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