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0일 20시 40분쯤 발생한 방화로 인해, 2008년 02월 11일 01시 2층 누각이 붕괴되면서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일부붕괴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 대왕의 지시로 만들어졌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전쟁 때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던 숭례문이 자신의 땅 보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70대 노인에 의해 불에 탔다고 합니다.
불을 지른 이유는 단지 '눈길을 끌기 위해' 였다고 합니다.
눈길을 끌면 돈을 버는 정치인들, 연예인들처럼 자신도 눈길을 끌고자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시위대가 폭력시위를 하며, 평화시위를 하면 '눈길조차 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공약이지만, 눈길을 끄는 공약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2007년 12월 허경영이라는 후보를 기억하시는지요. 그 후보는 대선 기간중 눈길을 끄는 언사와 공약으로 스타에 준하는 대우를 받은 바 있습니다.
누굴 욕하겠습니까?
소수 의견도 다수가 경청해 주는 그런 성숙한 사회가 이런 묻지마식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기고, 이젠 마음을 추스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