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마음이 콩밭에 가 있었다.
건강검진도 있던 탓에, 암튼 오늘 오전은 엉망 그 자체 였다.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있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아니 사랑해 주지
못하면서 그 사람에게 희망을 품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내가 그 사람이 싫어졌거나, 그 사람이 내가 싫으면,
두부 썰듯 딱 잘라줘야 상대방을 위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미 헤어진 상대방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배려는 무관심이다.
"희망고문"
"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희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