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라는 조직에는 항상 인사이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인사이동이라는 것이 일어날때면, 업무가 다른 사람과도
같이 일을 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일적으로는 겪어보지 않은 그 사람의 성격을 알게 됩니다.
물론 뭐,, 제 성격도 그 사람이 알게 되겠죠? ㅋ(뭐 저도 신이 아니라)
저와 오랜 기간을 같이 일했던 한 직원은, 술렁술렁 주의 였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은 문제를 만들지 않았고, 문제가 될일은 미리 막았죠.
말도 많지 않았고, 투덜 거리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흠이라면 복지부동이랄까?
그런 복지부동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일단 편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같이 일하게된 직원은, 뭐랄까. FM입니다.
뭐든지 UNIT장에게 물어보고, 뭐든지 확인해보는 스타일 입니다.
아~주 피곤해진 저는 요즘 바짝 신경이 날카로와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뭐라고 할수도 없고...
인사이동 때문에 업무량은 1.5배 정도가 되어 버려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이런 일까지 겹치니 대략 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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