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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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컴퓨터를 접해본 1987년 후로, 2007년까지 벌써 20년째 컴퓨터를 만지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야, 물론 더 어려서 부터 컴퓨터와 접하지만, 내 나이 또래에서는 꽤 긴 컴퓨터 이력을 자랑한다.

DOS시절, 메모리를 관리해야만 실행되었던 척박한 환경에서 메모리 점유율을 자동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고,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내가 만들어 써야 하는줄만 알아서, 이것저것 (지금보면 웃음만) 만들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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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래 시간이 지나며, 통신동호회 시삽도 해보고, 사설 BBS 도 운영해 보면서, 해킹에도 눈을 뜨게되고,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내 해킹은 점점 더 도를 넘어 갔었다.

당시 나우누리 아이디 비번을 알아내는 혼잣말 스크립트를 돌리기 시작했고,

같은 로직으로 삐삐, 핸드폰 비밀번호 스크립트도 만들었다. 물론 나처럼 했던 사람들이 많았고,

그땐 너무도 쉬웠었다. (불법이라는것도 모른체; 쯧쯧;)

당시 내 생각은 , 모든 전산망이 인터넷에(당시엔 Goper였다. ) 물리면, 내 세상이 될꺼 같았다.

지금이 상황이 연출되었지만,(속된 말로 멍석이 깔렸지만.) 내가 특별히 하는 일은 없다.

단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기술 정도만 익힌다고 할까?


암튼. 해킹에 대해서 갑자기 교육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했기에, 열심히 해킹쪽을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가 사회에 많이 활용되면 될수록 이쪽 범죄율이 높아 질것은 자명하다.

이 범죄를 예방하려면, 이 쪽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야 할 것이다.

손자병법중,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다 가 이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시대를 앞서가려면, 미래를 볼줄 아는 능력만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그곳에 대비를 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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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09:21 2007/11/29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