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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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도 썼지만.. 죽음이라는 단어..
너무 멀리 있는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죽은 다음에,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에 대한
기록을 틀어 준다면, 난 웃으면서 볼수 있을까?
아니면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 조차 들수 없는건 아닐까?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지...순간 순간..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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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9 01:46 2002/06/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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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을때, 많이 울었지..
군인이었을 때라..그리 오래 할아버지 곁에 있진 못했지만...
난 할아버지 산소에 가고 싶을 때가 있어..
너무 멀리 있지만.. 항상 날 지켜 주고 계신다고 생각해...

우리 할아버지.. 나를 무척 좋아 하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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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9 01:44 2002/06/0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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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라는거 들어 봤어?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 있는 그런 공동묘지 말고..
실제로 본 공동묘지..오늘이 두번째 였는데..
정말 숙연해 지는곳이야....

무섭지 않았냐고?
무서웠지...하지만.. 마지막엔 모두 그곳으로 가잔아..
일부만 빼고는..

아는 사람이 있으면... 무서운게 없더라고... 그곳에 아는 사람이
생겼어... 이젠 자주 갈수 있을것 같아... 아주 자주는 아니겠지만..
종종 갈것 같아..예전보다는 더 많이 ^^

묘지라는 곳이 그렇게 아늑해 보일줄이야... ^^
나 이상한 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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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9 01:40 2002/06/0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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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꼬맹이 때 더 빨리 자라서, 내맘대로 돈을 벌어서
내가 좋아 하는 프라모델 장난감과 서바이벌용 총을 '왕창' 사고 싶은게
내 소박한 꿈이였다.지금 난 돈을 많이 벌었고, 그때 사고 싶었던
프라모델 장난감은 한번에 3~4개 정도 한번에 살만큼 돈이 많아 졌고,
제일 비싼 서바이벌용 B.B탄 총을 사도 충분이(?) 살아 갈만큼 돈을 벌었다.

내가 여유를 찾았을때 난 내가 취미를 즐기지 않으며 뛰어온 사실을 깨닮았다.

늦은 토요일 오후에 난 내 예전 꿈을 찾기 위해서 프라모델을 샀다.
한꺼번에 3개씩이나... 하지만... 즐겁지 않았다. 예전에 그 기분이 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때'라는 변수가 있는 걸 몰랐다. 난 이미..그 시간을 지나 버렸던 것이다. 아쉽게도 내가 생각했던 가장 좋아하는 취미 하나를 잃어야 했다.

가장 좋아 하는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은색스포츠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지극히 일반화된 내 모습에 가끔
화들짝 놀라곤 한다. 특별하고 싶은 개미가 결국엔 자신도 개미라는 사실을
인정했던 소설처럼..이름이? -_-a

그 시기에 할수 있는 것..! 젊어서 할수 있는 것! 그런 취미를 다시 개발해야 겠다.

더 이상 아까운 시간 가기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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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23:00 2002/06/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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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많다.. =_=;; 좋은 일기 였음 얼마나 좋았을꼬...

내 칭구들이 어제 술집 앞에서 패쌈을 했딴다..
패쌈이 아니구..일방적으로 한놈을 죽여(?) 놨단다...-_-;;;
그놈 친구가 도와주러 왔다가 더 맞았단다...헛참...미쳐;;;

암튼 엄청 맞은 그놈은 앞이빨이 완전히 없어져서 영구가 됐고,
다른 한놈은 갈비뼈, 이마에 금이 갔단다.. 내 참...

내 친구 놈들 둘다 킥복싱에 여러가지 무술하는 살인병긴데..
그 녀석들이 술에 취해 있는데, 옆에서 시비를 걸다니
죽을려고 빽을 쓴듯..
통제력을 잃은 살인병기는 흠..말 안해도 안다..

암튼 오늘 새벽 아빠가 걔들 뺄려고 경찰서에 다녀 오셨는데,
상대편 얘들이 모두 입원을 하고, 사태가 심각해진 상태라
못 빼오셨다. 내 친구들 때문에 아빠가 너무 고생하신듯..
아..죄송스러워라;;; ㅠ.ㅜ

이놈들 아까 집에 오면서 전화 해보니 집에 와있긴 하던데...

폭력 전과가 기록이 될지도 모른단다... 조심들 하라니깐;;
어떻하징...도와 줘야 하는데;; 아빠 계속 쫄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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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20:18 2002/06/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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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하철에 탔더니 정말 싫었따.. 한 2달 만인가?

유난히 더웠던 오늘 정말 땀냄세 장난 아니였따 ㅡㅡ;;
좀 씻고들 다니지;;; ㅡㅡ;; 딴 사람들도 나한테 그랬을까?
그랬겟지;; 나도 땀 무쟈게 흘렸으니;; -_-;; 하지만...정말
지하철 싫다.. 월욜, 화욜날도 가야 하는데, 자동차 가지고
가야 겠다. 그래야 시원 하게 오지...
이궁.. 돈도 못버는 놈이.. 맨날...돈 쓸일만..생각하궁..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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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20:10 2002/06/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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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간 일기를 못썼내?

오늘 학교에 잠깐 다녀 왔따. 잠깐이 아니지;;

몇시간이야..당최....ㅡㅡ;;  간만에 한 자리에 앉아서 댑당

긴 시간 있었더니 오만 곳이 다 아퍼서 죽을뻔 햇따.. 졸리고

짜증도 나고... 흠... 시간이 나면서 전화 할곳이 없다는 것도

흠...맘에 안들었다.. 여기저기 전화를 했는데, 윤주가 설악산에

놀러 갔다고 한다. 좋겠따;; 흑흑.. 나도 설악산 가고파 ㅠ.ㅜ

윤주 좋겠따;; 나중에 나도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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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20:01 2002/06/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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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석 표를 판다는 소리를 듣고, 동생과 합작으로
공동 작전을 펼쳤다.
"부산으로 직접가쟈!" 라는 작전명과 함께....
결과는??
실패 였다. 12시에 출발한 우리는 5시20분에 도착했따.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사직구장에서 표를 팔기 시작한다고
했다. 어제 10시부터 나온 사람에서 부터, 새치기에, 욕설에..
그래도 참았다. 꿋꿋이...물론 새치기도 좀 했다..(양심..양심..흠)

근데...흑흑...ㅠ.ㅜ 근데...흑흑..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내 앞줄에서 표가 매진 됐따. ㅠ.ㅜ 앞에 한 10명씩 2줄만 들어가면
되는 그줄을 앞두고....ㅠ,.ㅜ 몇시간 기달렸게??

정확히 5시 20분 부터 오후 2시 34분까지...ㅠ.ㅜ
집에서 부터 따지면...14시간 34분....ㅠ.ㅜ 난 한숨도 못잤고,
동생도 마찬가지 였다. 동생여친도..당근..당근.. ㅠ.ㅜ

밥도 한끼도 못 먹고.. 온몸이 불에 그을린듯... 까맣게... 타고...
온몸이 피곤에 쩔어서 오는 길.. 차 뒤쪽에서 계속 잤다..

오늘 이기긴 했지만... 정말 안타까운 경기 였다...
볼수도 있었는데..
암표를 살까 햇는데...3장에 100만원이라고 해서
열받어서 꿈을 접었다.. 10만원만 깍아 줬어도..사는건데...나아쁜..
아져씨 때문에... ㅡㅡ;;

암튼 줄을 잘못서면 얼마나 피를 보는지 알수 있었던 한판이었따..
흠...이제 줄 잘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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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4 23:43 2002/06/04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