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샾을 다녀온지 정확히 13시간만에 다시 집을 떠났다. -_-;;
할머니 생신이 가까이 와서; 멀리~ 장성을 다녀 왔다. 아마
전라북도 일거다.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벌초도 좀 하고, 할머니 댁으로 갔다.
언제나 처럼 강아지들 두마리가 멍멍 거리며, 날 모른척 했다.
나쁜 녀석들..
그렇게 때려도 날 모르다니; -_-;; 나중에 알아버린 사실이지만,
예전에 그 강아지들이 아니였단다;; 헉;; -ㅅ-;;; 뻘쭘..
암튼.. 험험.. 할머니랑, 작은 할머니랑, 옆집(?) 할머니랑;
황룡강? 인가..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아주머니가
너무 바빠서 집접 써빙도 하며 ;;-_-;; 음식 기다리는 동안
음식점 앞에 흐르는 강에 돌멀리 던지기 시합을 했는데;
재미로 시작한 시합을 둘이 땀을 뻘뻘 흘리며...헉헉;;; ㅡㅡ;;
너무도 열심히 했다. 당근 동생이 이겼다. 난 늙은 모양이다
흑흑...-_-;;;
할머니 집에서 고냥이 새끼 세마리를 봤따; 고 녀석들 이쁘더군;;
역시 새끼는 강쥐고, 고냥이고 모두 이쁜거 같아..
11시까지 도착하라던 압구정 구현대 아파트 앞을 , 12시 5분에
도착해따. 다들 나를 기달렸던 것이다;; 약 30명이 ㅡㅡ;;
사장님이 늦은 시간만큼 뛰어 오라고 해서 깜딱 놀랐따;; -_-;;
도착한 강촌에 숙소는 최악이었다. 장소를 섭외 했던 우리
커뮤니티 매니저님에 얼굴은 굳은 체로 변하지 않았다.
일단 밥을 먹었지만, 무슨 난민들처럼 여기저기 옴겨 다니며,
정말 불상하게 밥을 먹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른체;; ㅡㅡ;;
부랴부랴 밥을 먹고, 다시 옴겨간 곳은 강촌 유스호스텔,
아까보다 훨 좋았따; 사실 아까 거기는 좋고 싫음을 표현 할수
없는 이상한 곳이었따;; 미쳐;;
암튼 옴겨간 곳에서 짐풀고, 회의하고, 열띰히 술먹는 사람들
써포트만(!) 해주고.. 우리끼리 밤에 몰래 술깠다; 사장님이랑
몰래 먹은 술 맛이란;; 우헤헤; 인간적인 면도 많이 보고...
역시 술자리는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가서 너무 좋은것 같아..
키키키;;;
오늘 아침 8시까지 노래 부르다가 10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또 짐정리 해서 가지고 왔다; -_-;; 미쳐; 계속 짐정리에, 술나르기
안주 구해오기, 나무 구해오기( 나무 의자도 여러게 작살 냈따;-_-)
이런거만 하다 왔다;; 이띠;; 군바리 이등병때보다
더 힘들었던거 같다.. 우씨; 나 7월달에 또 예비군 들어가야 하는데; 이씨;; -_-; 미리 학습인가? 헤헤;;
그래도 사람들 많이 만나봐서 너무 좋았다. 특히 보컬반 선생님들
하나 같이 너무 잼있어서, 특히 보컬선생님중 한분은, "파워에이드,
꽃을 든 남자" 등에 씨에프에 목소리가 등장하는 멋진 분이셨다.
그 분 목소리 듣고 다들 뻗었다는.~ 우와아~ 이러면서..개인기도
만빵 ~ ^^* 이였따~ 아 힘들다.. 일기 쓰기도 힘들어..
2시간 자고, 다시 와서, 잠깐 자다가 다시 축구보며 흥분하다가
다시 컴퓨터에 앉은 거라..또 눕고 싶지만.. 내일 할머니 댁에
간다고 해서;; 지금 오늘 할일을 다 끝내고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