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무릅 한 번 크게 쩔뚝이지 못하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 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을 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 수가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도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줫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 보여주려고 NATEON으로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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