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어보면, 소유로 인한 부담(?)을 경고하는 글이 나온다.
법정스님이 난을 하나 키우는데.. 그 난 때문에 일을 보러 가더라도 계속 생각나서..
그 소유에 개념이 사람을 귀찬게 할수도 있다는 말인데.. 난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
법정스님이 겪은 일은.. 소유와 무소유에 개념이 아닌... 소유로 인한 집착(!)이 였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집착을 하고선.. 그걸 소유와 연관 시키시다니.... 흠...
무언가 소유를 하고, 소유물에 변동사항(파손도 아마 같은 개념이겠지?)이 예전에 다른 물건보다
아무래도 관심이 더 가지 않을까? 당연히..소유랑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흠..
사고가 한번 있고 나서 부터.. 차에 정이 너무 많이 간다. 저번 차도 물론 그랬지만.. 이번차는 더하다..
돈도 많이 부었기도 했지만, 이녀석 참 많은 일을 함께 겪은 녀석이라 그런 듯 하다.
이 녀석과 같이 근 1년이 다 되어 가고.. 이젠 분해 할수 없는 곳은 엔진 뿐이다..
조만간 엔진 정도야;; 하면서 뜯는 날이 오지 않을까? 푸히;
어제 지하주차장에서 두시간 정도 옷도 안갈아 입은체 차랑 씨름을 했다.
노동이라 생각했으면 할수 없는 그런일들. 해 놓고 나서..
왜 이걸했지? 차라리 예전이 더 좋아 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