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는 너무 거품이 많은 것 같아서, 일본껄 사면 좋을것 같았다.
차를 안 가지고 다니는 대신, 참 여러가지 즐거움을 얻는 듯 하다.
나이가 28이지만, 이젠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고;
처음에 25 넘었을때 반 오십이라며 놀려대던 선배들도 생각난다.
너 이젠 아저씨란 소리에 익숙해 져야 할껄? 이라던 그 사람들..
당신들은 나보다 더 많이 먹었잔아 라고 열심히 싸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그사람들 나이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그때보다 더 걱정이 안된다.
허허; 이젠 포긴가?
난 왜 이렇게 남들과 비교를 많이 하는지, 가뜩이나 많은 선배들
분명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깐 더 많이 나보다 빠른게 당연한데..
돈도 더 받는게 맞고, 결혼더 더 빨리 하는게 맞고, 철도 더 빨리 드는게 맞는데..
난 그래도 그 사람들 보다 내가 더 나아 보이고 싶어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
이놈에 쓰잘대기 없는 경주 본능... 으이구..
비굘 했으면 더 잘하던지.. 맨날 비교만 하고.. 남이 좋은건 절대 못보고...쪼짠하기까지 한듯한
내 모습을 볼때도 있다.. 사실.. 궁상쪽이 더 가깝지 싶다.. 심각해 심각해..
여름도 다 가고.. 간만에 싸이 사진, 방명록 펴고,
사진 보면서 또 생각했다. 분명 일년전 오늘과 지금과 달라진게 거의 없다. 흠..
뭔가 계획 같은게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 아 날씨 살랑해지니깐 맘만 뒹숭이다..
에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