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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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따로 덤비면 다 이겨버릴 자신이 있으니,

모두 한꺼번에 덤벼라,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날 생각도

않할테니 다 덤벼서 날 쓰러뜨려라. 이젠 그냥 서있기도 힘든데

니들 핑계라도 하면서 넘어져 볼란다.

다 덤벼라!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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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30 14:29 2002/07/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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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는 무엇이든 달라고 요구하는 뻔뻔한 친구가 아니라,
자신을 가꿔줄 친구들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중에서)

친구들을 만나본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변명으로.. 그 녀석들이 분명 힘들때 날 생각해
줬을텐데.. 친한 친구가 얼마 없는 나란 놈이기 때문에,
손에 꼽을 만큼 밖에 없는 친구들이 그리울때가 있다.

초등학교때 반장선거를 같이 나갔던 경수A도 보고 싶고,
중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경수B(헉;; 이름이 같내? ㅡㅡ;;)도
보구 싶다.
고딩때 서먹해진 영일, 문수도 보고 싶고, 의대 가서 얼굴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근이도 보고 싶다. 뭐하고 사는지 너무도 잘알기
때문에 연락을 하지 않는 내모습; 흐훗; 언젠가 정말 잼있게
뭉칠수 있겠지..

대삐리때 친했던 경민, 경아, 지나, 호석, 중길, 기석.. 모두
보구 싶다 (이제 됐찌?? ㅡㅡ+++)

그놈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되야지...
그래야 그놈들이 날 뜯어 먹은거 고마워 할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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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30 11:42 2002/07/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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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 가방도 안 내려놓은 나를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을 주다니;; 험.. 내 시스템은 9시 30분에 돌려도
전혀 이상이 없는데; 국민은행 시스템 때문에 정말
민감해 진것 같은 저 XX ;; ㅡㅡ;; XX XX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지;; XX XX XXX;; 울 회사 XXX XXX;
그지만..내가 잘못한건 잘못 한거니깐; 참는다;

낼 부턴 정말 일짝 나와서 일해야징; 늦게 나왔다고
누가 날 혼낸게 아이비엠 이후에 처음인가?
아이비엠에서도 늦었다고 뭐라 그랬던 선배가 하나 있었는데;

그 삐리도 미친개 였다.

기분 더러운 상태에서 일기 쓰니깐 일기도 험악 그 자체구나..

담배도 끊었는데; 뭘로 스트레스를 푸나.. 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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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30 10:36 2002/07/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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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몸에 있는 쓸개를 탐내는 사람에 의해서 도살된다.
하지만, 사람은.. 그 잘난 혀 때문에 죽는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말을 못하면 설득력이 없다는 뜻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말은 하지 않아도 몸으로 보여 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드물다.

이제 정확히 25이다. 이젠 정말 꽉 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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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9 15:59 2002/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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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하도 기침을 하는 통에 울 집 식구들을 모두 깨웠다
모두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날 위로해 주고는 어떻하면 요놈을
잘수 있게 할지를 고민 한것 같다
한참동안 주방이 분주 하더니 꿀물이 나왔다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난 너무 너무 달아서 꿀물이 싫다 -_-;; 집안 식구들이
보는 가운데 꿀물을 원샷 했다 그래도 목이 아프다 -_-;;

잠에 들어 버린듯 잠시 기절해 있는데 이번엔 코가 막혔다
일어나서 티슈통을 들고 다시 코를 풀기 시작 또 다시 식구들이
왔다 째려 보면서 -_-;;; 나도 아프기 싫다구 ㅠ.ㅜ

한참을 먼나라 사람보듯 날 처다보던 식구들이 땀에 젖어
무척 안쓰러워 보이는 날 측은하게 여겼던 모양이다
누가 쳐다 보는 곳에서 잔건 이게 처음이지 않을까?

암튼 난 잠에 들었고 다음날 아침 여전히 울리는 알람에
깨어나 있었다 일요일날은 알람을 꺼 놓아도 좋으련만
리듬이 깨지면 안된다는 내 생각 때문에 오늘도 알람은
울렸다 암튼 고집 하나는 대한민국 일등일꺼다

이놈에 감기 언제쯤 떨어질런지 정말 지독한 놈에게 당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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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9 14:07 2002/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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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우리 사장님이 나한테 둘 중 하나를 포기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우리은행 서버냐.. 아님 학원 포기냐...

기로에 놓였다. 집에 오는길 총무님과 심도 있는 얘기를
하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아주 깊은 생각을 했다.

사람을 키우는 회사와, 사람이 키워갈수 있는 회사중 어느곳을
고를지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다..

갑자기 문제가 터진건 아닌데; 지금 터져야 할 시점이 아닌데;
터진것 같다... 미쳐 대비 하지도 못했는데; 이런 일은 천천히
와야 하는건데... 요즘 한꺼번에 모든것이 덤비는 기분이다..
젠장..나 보고 어쩌라는건지..힘들어 죽겠다.

운전하고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학교를 그만두면서 생각했던
모든 것들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고, 앞으로 더 잘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내 자신이 보인다.

이렇게 많이 힘들면, 생각할 틈 없이 잠에 들고, 잠에서 일어나면
또 다시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면, 무언가 보일줄 알았다..
아니.. 힘들다는 생각을 할 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힘든 생활 중에도 여유 라는게 잠시 잠깐 생긴다
한참을 멍하니 한 곳을 보는 날 발견 할때마다..난 내가 아니고 싶을
때가 있다.

일탈.....
내가 아닌 사람으로 잠깐 살아보거나.. 내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해보는건 어떨까? 갑자기 핸드폰을 한강에 던져 버리곤, 해남 땅끝
마을의 바다를 보고 온다거나.. 더 이상 달릴수 없을 만큼 뛰어가서
쓰러져 버리거나...

내가 의도 하지 않은 곳으로 흘러가는 이상한 세상의 한복판에서
내가 찾는건 무엇인지... 그리고 날 보는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뭘 원하는건지.. 속 시원하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것도 정말 힘들 정도로 힘들다...
휴우.... 얘기 할 사람이 없어...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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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9 14:07 2002/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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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어제 신승훈 콘서트에 가기 전에 집에서 생일을 하고,
먹을 것 듬북 먹고, 잠도 늘어지게 한번 자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 향수두개, 현금 다발 , 무선옵티컬 키보드 ^^:;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 세상을 다 가진듯한 좋은 기분
.. 지금 시간은 새벽 4시 13분... 학원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

내가 한일은 별로 없지만, 오픈을 할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너무도 시간을 보낸 작업이었다.

내일 써야 겠다 졸려서 죽겠다..

아참 나 생일이라서 담배도 끊었다. 이젠 절대 안필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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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9 04:14 2002/07/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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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람은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일을 전부 제쳐놓고 타인의 문제에 전력을 쏟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
다. 타인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자신
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데일 카네기의《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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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8 03:21 2002/07/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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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게 없어.. 이렇게 힘들게 지내야 할만큼 잘 못한게 없다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만큼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어떻게든 벌을 받겠지만,

가끔씩 횡단보도 빨간불로 바뀔때 뛰어가고,
주일에 예배를 땡땡이 치고 늦잠을 자고,
노란불 일때 전속력으로 사거리를 지나긴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 정도로 나쁜짓을 하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했으면 좋은 걸 했으면 좋겠다.

시작하고 중단하는 것은 시작않한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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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8 03:18 2002/07/28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