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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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메라라 화질이 영~ 트윈타워앞 공중전화박스>



여의도 트윈타워를 옆을 지나가다 보면 주변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공중전화 박스가 있습니다.

흰색이라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유럽 어느 고즈넉한 언덕이 있으면 꽤나 어울릴듯한 공중전화

박스를 보고서는 신호가 바뀌고서도 한참을 엑셀을 밟지 않았습니다.

뒷차가 빵빵거리더군요.

잠깐동안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공중전화박스 자체만으로는 너무도 완벽하지만, 단지 주변과 어울리지

않아서 저 공중전화 박스도, 뒷쪽 트윈타워도 즐겁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너무나 좋은데, 일로 엮이기 시작하면, 싸우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사석이나, 다른 자리에서는 정말 간/쓸게 뽑아줄 만큼 좋은 사람인데,

업무만 끼면 사람이 달라지는 희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자리가 안 맞는 사람입니다. 아니면 제가 그럴지도 모르죠.


공중전화 박스를 통체로 뽑아서 몽마르뜨 언덕로 옴길수 없듯이,

제가 싫어 하는 사람들도 회사에 계속 존재 하겠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속담 처럼.

언제나 고민의 중심도 제탓이고, 고민의 열쇠도 제 안에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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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08:57 2006/03/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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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땐 쌀국수를 먹었지만,

바쁜 일 탓에 지난번 있었던 피자헉(!) 에 일을

포스팅 합니다; ㅋ 찍은 사진도 있고

가물 가물 하지만, 기억나는 것도 있는지라; ㅎㅎ

진짜 길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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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13:06 2006/03/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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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롯데캐슬지하 푸드코드에서 밥을 먹었는데.

돈까스가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

왼쪽끝에 한피스는 이미 뚝딱~ ^^



근데 돈까스 전표번호가 "369"~ ㅎㅎ



다들 모여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369"를 후후후 ^^;

술 없이 하는 369도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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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12:52 2006/03/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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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ngadget.com에 따르면 IPOD VIDEO가 출시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글을 포스팅한 Evan Blass의 말을
인용("Keep reading to see more of what is definitely, absolutely, positively, without-a-doubt a picture of something.")하자면 이글의 신빙성은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나온다면 나름 만족 스러운 기능을 제공할 듯(뽀대용이겠죠? ^^) 합니다.
아래는 원문중 발췌내용입니다.

물론 종국에는 이쁜 모양&광고에 끌려 샀던 샀던 PSP 처럼 책상 서랍에
먼지만 먹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관련링크(www.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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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23:33 2006/03/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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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사흘째…"2천명 직위해제" vs "파업 강행"
-네이버 뉴스 머릿기사 발췌.

나름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는 나 이기에,
연마다 반복되는 노동쟁의의 역사를 꽤 열심히 봐왔던 나로선,
'파업은 그들의 연봉협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가
'열악한 그들의 노동환경이 원인인 의미신장한 폭발'이라는 얘기보다
훨씬 더 신빙성있게 다가온다.

철도공사? 예전 철도청이 전신이였던 그곳은, 찌그러지면 찌그러 졌지
절대 깨지지는 않는다는 철밥통(!)을 자랑하던 곳이였다.
근데? 민영화 됐다. 공적자금이 어느정도 있고, 수익기반도 뻔한 독점기업이지만 그래도 이제 그들은 공무원은 아니다.

동물원에서는 주는 끼니 잘 때우고 있어야될 자리에 가만히 있어 주는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 였다면, 야생으로 나온 지금은 끼니를 위해 스스로
걱정하며, 내 먹이와 남의 먹이를 구분 할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철도 이용객을 볼모로 잡고, 생계니 노동 강도니를 논의 하는건 명분이 부족하다.
병환중인 노모 때문에 유아를 납치한다면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되겠지만,
-이것도 죽일짓이긴 하다만... 비유가 쫌.. 과격하네..-
유흥비를 마련한답시고, 유아를 납치하면 돌 맞을께 뻔하지 않은가?

복귀하는 노조원이 늘고 있다는 기사에 한가닥 희망을 가져본다.

인디언의 버팔로 사냥법을 아는가?
수 많은 버팔로 무리중 선두에 있는 버팔로 들만 벼랑끝으로 유인하면
나머지 무리들은 앞도 보지 않을체 선두만 따라가다가
벼랑을 발견한 선두가 정지를 해도 정지하지 못하고 밀려서 떨어져
죽는다. 인디언들은 벼랑 아래서 그들 혹은 그들의 친구들을 유유히
가져간다.
파업 지휘부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된다면,
버팔로처럼 몰려 다닐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따라야
할 것이다. 스스로가 몸집도 빈약하고 너무나 아둔하다고 생각한다면야... 버팔로 처럼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말이다.

지하철.. 막말로 안타면 그만이다. 조금 불편하지만, 명박이 형의 심시티 최근작 중앙차로 버스도 있고,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짜증나지만, 자가용도 있다. 또 있다. 자가용 헬기를 사는 방법도 있고, 회사를 차려서 출근을 안하는 방법도 있고... 또.... 아!~~~~~ 파업 철회해라!!!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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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09:26 2006/03/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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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다. 성폭행/추행. 얘기들.
하루종일 즐거운 기사는 없고,
들어가는 포탈마다 모두 더러운 얘기들 뿐이다.

웬만하면 월요일은 정말 신성하게 보내는게 내 나름의 규칙이다.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도 참을 인을 96번 썼다.그래도 아침에 블로그 쓰면서 기분 좋았다.

그런데 도대체 이놈의 기사들은 눈 뜨고 볼수가 없었다.봇물터지듯 흘러나온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여론도 즐기는 듯한 분위기다.
그 동안 없었던 일이 한번에 터지는건가.

이놈의 냄비 근성! 사람들도 참 잼있다. 기사에 리플다는거 보면 즐긴다는 느낌이 팍 든다. 그걸 읽어 보고 있는 나도 웃겼다.

잼있다. 이런 세상에 섞여 사는게.. 참 뭐한 세상이다.

학교 기숙사로 돌아간 동생이랑 열심히 세상을 씹어야 속이 시원한데 내일 동생오면 열심히 씹어야지. 에이! 뭐 같은 세상!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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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23:32 2006/02/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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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쌀쌀하지만 기분 좋았던 아침!

뒤에서 밀던 덩치큰 아줌마도 용서한다.

내 자리에 덥석 앉자버린 싹퉁(!) 고삐리도 용서한다.

내 신발을 밟았던 머리 하얀 할아버지도 모두 용서한다.

왜냐구? 오늘은 월요일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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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09:23 2006/02/27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