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져 : (황급.. 낚아 채더니..) 아 .. 이게..(손톱으로 띄어 냅니다.)
다른 접시 드리겠습니다. 좀 덜 닦인듯 합니다.
(후다닥 다른 곳으로 가려는듯 시선이동...)
나:(머릿속에서 "뎅~" 하며 또 그분이 링위에 서서히 올라오심을 느꼈음)
저/기/요. 그거 내려 놓으시고요. 다른 접시 달라고 매니져님 불렀겠습니까?
매니져 : (시선은 여전히 다른 손님에게..)네?
나: 지금 그 접시 바꿔 준다고 하면 "네" 하고 가만 있어야 하는 건가요?
매니져 :(사태파악중.. 이놈 뭐지? 눈 막 굴림. ) 죄송합니다.
나: 점장님 좀 불러주세요. 접시 하나 가지고 이런다 생각 마시고,
눈에 보이는 접시도 이런데 다른 음식 나온 접시는 어떻겠어요?
제 눈에도 뻔이 보이는걸 셋팅할때도 안봤다는거 아니에요?
설걷이 하는 분도 못보고, 접시 딲는 분도 못보고 셋팅하는 분도 못보고,
그걸 눈으로 본 매니져님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고.
음식에 뭐 들어가서 탈나야 문제 삼을 건가요? 점장님 불러주세요.
출근안하셨으면 오실때까지 기다릴테니깐 불러주세요.
매니져 :(딱 걸렸다는 표정 역역..) 어떻게 해드리면 화가 좀 풀리실까요?
죄송합니다. 제가 단체손님들 오는 것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또박또박)그/러/니/깐/ 매니져님은 계속 단체손님 신경쓰시라고 점장님 불러달라잔아요. 매니져님하고는 접시들고 가실려고 했던 순간부터 할말 없습니다.
매니져 :( 포기..)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 : 출근은 하셨죠?
매니져 : 아뇨 아직..
나 : 그래요? 본사에 전화를 해야 겠네요.(일어서며) 알았어요.
매니져 : 점장님께 전화 해보고 바로 오겠습니다.
나 : 됐어요. 빨리 계산이나 해주세요. 먹던것도 못 먹겠네요.
뭐가 음식에서 나와야 음식 맛이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매장 쭉 훌터 보며 큰소리로~) 식기가 가장 중요해요~ 음식이 뭐가 중요해. 아무리 맛있으면 뭐해 식기에 대장균이 득실 거리는데. 계산 해줘요.
나가게.
www.engadget.com에 따르면 IPOD VIDEO가 출시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글을 포스팅한 Evan Blass의 말을
인용("Keep reading to see more of what is definitely, absolutely, positively, without-a-doubt a picture of something.")하자면 이글의 신빙성은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나온다면 나름 만족 스러운 기능을 제공할 듯(뽀대용이겠죠? ^^) 합니다.
아래는 원문중 발췌내용입니다.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2천명 직위해제" vs "파업 강행"
-네이버 뉴스 머릿기사 발췌.
나름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는 나 이기에,
연마다 반복되는 노동쟁의의 역사를 꽤 열심히 봐왔던 나로선,
'파업은 그들의 연봉협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가
'열악한 그들의 노동환경이 원인인 의미신장한 폭발'이라는 얘기보다
훨씬 더 신빙성있게 다가온다.
철도공사? 예전 철도청이 전신이였던 그곳은, 찌그러지면 찌그러 졌지
절대 깨지지는 않는다는 철밥통(!)을 자랑하던 곳이였다.
근데? 민영화 됐다. 공적자금이 어느정도 있고, 수익기반도 뻔한 독점기업이지만 그래도 이제 그들은 공무원은 아니다.
동물원에서는 주는 끼니 잘 때우고 있어야될 자리에 가만히 있어 주는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 였다면, 야생으로 나온 지금은 끼니를 위해 스스로
걱정하며, 내 먹이와 남의 먹이를 구분 할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철도 이용객을 볼모로 잡고, 생계니 노동 강도니를 논의 하는건 명분이 부족하다.
병환중인 노모 때문에 유아를 납치한다면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되겠지만,
-이것도 죽일짓이긴 하다만... 비유가 쫌.. 과격하네..-
유흥비를 마련한답시고, 유아를 납치하면 돌 맞을께 뻔하지 않은가?
복귀하는 노조원이 늘고 있다는 기사에 한가닥 희망을 가져본다.
인디언의 버팔로 사냥법을 아는가?
수 많은 버팔로 무리중 선두에 있는 버팔로 들만 벼랑끝으로 유인하면
나머지 무리들은 앞도 보지 않을체 선두만 따라가다가
벼랑을 발견한 선두가 정지를 해도 정지하지 못하고 밀려서 떨어져
죽는다. 인디언들은 벼랑 아래서 그들 혹은 그들의 친구들을 유유히
가져간다.
파업 지휘부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된다면,
버팔로처럼 몰려 다닐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따라야
할 것이다. 스스로가 몸집도 빈약하고 너무나 아둔하다고 생각한다면야... 버팔로 처럼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말이다.
지하철.. 막말로 안타면 그만이다. 조금 불편하지만, 명박이 형의 심시티 최근작 중앙차로 버스도 있고,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짜증나지만, 자가용도 있다. 또 있다. 자가용 헬기를 사는 방법도 있고, 회사를 차려서 출근을 안하는 방법도 있고... 또.... 아!~~~~~ 파업 철회해라!!!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