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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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승자(勝者)는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자(敗者)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하여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하여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 J.F. 케네디의 '용기 있는 사람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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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실패를 두려워 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성격이 많이 쪼잔해 졌었고, 사람들이 다 결벽증이다 라고 한적도 있었다.


번은 잃어버린 우산을 찾아 지하철 분실물센터를 이잡듯 뒤져서 우산을 찾아 왔던 적도 있다.

50분 정도 걸렸나?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온 날이라, 사람들이 잃어 버린 우산만 수천개가 넘었다.

(사람들 참 우산 많이 잊어 먹는구나 라는걸 처음 알았다.
세상에 있는 색이란 색은 모두 우산으로 변해서 분실물 센터에 누워 있었다.
주인 잘못 만난 불상한 우산들;;-_-)



온수 분실물 센터에서 우산을 찾아서 나오던 나를 두고, 불실물 센터 공익이 한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산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그냥 가져가시지... 더 가져 가실래요??"

(염장 지르냐? 찾기전에 얘기하지!! ㅡ_ㅡ;)


흠... 난 분명 내 우산에 대한 집착 같은게 있었던 거다. 그런 우산 샀으면 그만이 었을 것을... 흠..


설하고,

내 이런 성격은 언제 부턴가 변하기 시작했다.

내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번번히 어렵지 않았음을 경험하곤, 바뀌게 된것이다.

난 어려서 부터 어두운걸 참 무서워 했다. 그래서 어두움을 이기기 위해,
틈만나면 불을 끄고 뭔가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스텐드 정도는 켜두는 식으로...

1년쯤 지나서...난 더 이상 어둠이 무섭지 않았고, 어두운 곳 어디에도 날 위협할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가 중학교 2학년 쯤이였던것 같다.
 


람에 대한 두려움도 꽤 있었던 난, 특히 여자에게 두려움이 심했다.

(요즘 표현으로 울렁증이 있었던 거다.)

공부를 그럭 저럭 해서 반장이였던 난,  가을 운동회가 있던 날 응원단장으로 넥타이를 이마에 메고

(뭐라고 부르더라? 교장선생님이 매일 훈화할때 올라갔던 거길??아~ 교단! ) 암튼 거기에서 얘들이랑 춤추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후배여자애 하나가 아래서 뭔가를 내 친구에게 주는것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심히 넘어 갔는데,

점심 시간에 전달 받았던 그 쪽지에는 후배에 사랑고백이 있었다. 날 좋아 한다나? (-_-;;;;;)

암튼 그 쪽지를 읽은 후 운동회가 끝날때까지, 교단과는 먼곳에서 소심하게 멋있는 척을  계속 했다.

(덴장. 지금이였으면, 흠.. 지금은 결혼했으니 .. 이건 아니구나; 흠흠흠 ...-_-;;;)


2까지 한번도 컨닝을 안 해본 녀석도 나 하나였다는 사실에 놀랐고,

컨닝하고도 그 성적이였던 얘들에게 더  경악했다. (니들 머리는 폼이냐? -_-;;)

흠.. 암튼 난 모든 것에 두려움 대마왕 이였다.

그러했던 내가, 이젠 알바계의 적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몸을 움직이면, 그 두려움은 항상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얘기도 있다.
(무슨 치즈 이야기에 나오는 얘긴거 같긴 한데;; 뭐지? ㅡ_ㅡ;; 노환이 오나? 하루 하루가 달라...흠..흠..)



서론이 길었다.

승자라는게 딱 정해져서, 태어날 때 부터 승자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고, 꼭 경기를 해야만 승자와 패자가 나눠지는 것은 아니다.

하고 싶은게 있고, 할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도, 쉽게 포기하면 그게 지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승자인 것이다.




넘어져서도 안 넘어진 척 웃는 사람이 , 언제 넘어 졌냐며 일어나서 코피를 닦는 사람 보다

더 꼴 사납다.


자신의 인생에서 꼴 사납게 살지말고, 열심히 살자. 패배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자.


왜냐고? 쪽팔리잔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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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14:36 2007/09/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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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0은 인터넷 용으로 기증이 되어 버렸고,

이젠 T61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가격이 만만치 않다. 일단 비교에 들어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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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T61p은 WLAN 802.11n 기능 개선을 위한 레노버의 울트라 커넥트 II 무선 설계와 함께, 오픈GL 그래픽 GPU 표준 인증을 받은 새로운 엔비디아 쿼드로 FX 570M 그래픽, 인텔 센트리노 프로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비롯하여 배터리 스트레치(Battery Stretch) 관리 기능을 통한 긴 배터리 수명 등으로 성능의 기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통해 차세대 무선 기능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노버는 새로운 냉각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소음이 3 데시벨이나 낮추었으며, 작업이 가장 많은 경우에도 최대 10%까지 발열이 낮아졌다. 이 밖에도 최고의 보안을 위해 포트 기능 해제 옵션, 32 바이트 패스워드 보안, 통합 지문 인식, 전체 디스크 암호화 등을 제공한다. <이상 노뜨 발췌>

굵게 표시한 WLAN 802.11n 기능은 전용 무선 AP를 통해서 160M 에 달하는 무선속도를 자랑한다,
실제 TEST한 환경에서는 7MB/S 정도 나온다고 한다.

가희 상상을 초월한 무선속도라 하겠다.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300만원 대라 한다. 흠. ㅋㅋㅋ

Table Notebook도 사보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 찬다.

X61T 가 나왔는데, 이녀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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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2 듀오 저전력 프로세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씽크패드 X61 태블릿PC는 역동적인 액티브 로테이트(Active Rotate) 화면 회전과 결합된 멀티뷰(MultiView) 디스플레이 및 멀티터치(MultiTouch) 기능 (일부 모델) 등 혁신적인 기술로 이제까지 레노버에서 출시한 태블릿PC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상 노뜨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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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09:32 2007/08/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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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에겐 두가지 꿈이 있었다.

내 힘으로 30살 전에 강남에 30층짜리 빌딩을 세우는 꿈과

어여쁜 짝을 만나 결혼하는 꿈.

두 가지  꿈 중 한가지를 이뤘으니, 못 이룬 꿈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다.


눈에 보이는 이런류에 꿈 외에, 나름 이것 저것 꿈이 있었다.

와장 비싼 에어소프트건을 사는것,한방가득 레고를 사는것, 요트를 사는것 등등

남들은 어릴적 꿈이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손사래 치는 것들을 난 아직도 이루고  싶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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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같은 부류를 Kidult(Kid+Adult)라고 한단다.

키덜트라는 단어가 있는 것만 봐도 나 같은 사람이 적어도 한명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한다.
(이놈의 대중심리ㅋ)


암튼,지금의 내 꿈은 무얼지를 생각해 봐야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나 편한 생활을 하고 있고, 너무나 쉽게 벌리는 월급도 이젠 따분해 지려고 한다.(건방진가? ㅋㅋㅋ)

그렇다고, 다시 학부로 돌아가서 맨땅에 헤딩하긴 싫고, 열심히 뭔가를 배워 보고 싶은데,

뭘 배우면 확 기분이 좋아 질지도 모르겠고, 남들처럼 외국어 공부 하기도 싫고,

아~~흑; 뭘 해야 즐겁게 성취욕을 느낄수 있을까~

그저 "내일은 안더웠으면...." 하는 마음이 전부인 거위처럼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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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17:06 2007/08/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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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덕에 렌터카를 타고 다니느라, 예전보다 라디오를 많이 듣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의 내용은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겪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휴가 간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박지윤 아나운서가 대신 방송하더군요.

 

여성 운전자의 말은

 

정규속도를 지키고 가고 있는 자신에게, 운전자들이 빵빵거리고,

 

위협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자신이 여성이어서 더 그런 것이 아니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도로에서의 정규속도,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도, 시속 80마일 도로에서 80마일로 1차선을 달리는 차가 있다면,

 

고속도로 패트롤이 뒤에 가서 하이빔과 옆 차선으로 이동하라는 방송을 합니다.

 

다른 차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달리는데 자신만 느리게 달리려면,

 

저속 차선으로 가서 달리라는 얘기이지요.

 

 

단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로에서의 정규속도는 말 그대로 정규속도이고,

 

막말로, 정규속도로 달리면 사고가 나는 위험한 도로에는 어김없이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미 시스템이 거의 갖춰졌다는 것이지요.

 

내가 지나가면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대다수 사람이 편해질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교차로까지 차를 옮겨도 되는 것이고,

 

횡단보도 파란불이 들어 왔지만, 내 뒤에 차들이 내 차가 안 빠져서 뒤엉켜 있다면,

 

안전하게 보행자 없을 때 지나가는 것도 상식인 것입니다.

 

뒤에서 엠블런스가 삐용거리면, 과감히 최대한 비켜주거나 갓길을 양보 해야 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갓길을 질주하는 차가 있다고 그 차를 욕할 것이 아니라,

 

진짜 급한 일이 있으리라 생각해 줘야 합니다.

 

내 부모님이, 내 와이프, 내 누나, 내 동생이 다치거나 했다면 갓길이 문제겠습니까?

 

난 법을 지키고 있으니깐 됐다~가 아니라, 사회통념에 비춰보는 큰 생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규속도를 준수했는데, 뭐가 잘못이나 라고 하지 전에, 자신이 차량흐름을 끊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운전자라고 나한테 뭐라고 했다고 생각한 건 피해의식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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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12:59 2007/08/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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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상한 여교수가 학력위조라고 하더니, 이젠 별별사람들이 모두 다 학력위조라 날뛴다.

학교졸업장을 40만원이면 살수있다는 괴담이 이젠 부매랑처럼 현실이 되어 다가온다.


물론 대학 학부과정이 힘든건 하나도 없다. 뭐 힘든게 있겠나.

내 주변에는 평균학점 2점대인 사람이 남 부럽지 않은 회사에서 남 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는 케이스도 있다.

대학학위? 이거 진짜 쉽게 딸수 있고, 4년만 줄차게 시계추 놀이만 하면 된다는거다.

석사학위는 어려울거 같은가? 학사 학위보다는 별거 없겠지만, 석사도 못 할건 못된다.

국회도서관에 가서 , 학교도서관에 가서 비슷한 논문 찾고, 비슷하게 대충 쓰고,

번역이라 할라치면 아는 선배에 선배까지 동원해서 해야 하지만,이것도 못할 건 못된다.

다 쉽다는거다.

박사? 박사는 안해봐서 솔직히 모르겠다. 이것도 나름 쉽지 않겠나? 돈이 들어서 그렇지. 흠.


아무튼,

우리(내 주변엔 이런 현상을 지극히 짜증내 하는 무리가 있다. 그친구들을 포함한 우리다)가

괴심한건 학력위조범들이 날로 먹을 려고 한다는 점이다.

지극히 경제적으로만 접근해봐도,

학사 받을려면 97년기준  250만원인 이공계 등록금을 8번 내야한다. 얼마냐? 생각해봐라~

이걸 날로 먹은거 아니냐는 거다.

현란한 말 재주  또는 어리숙한 척 하며 날로 먹은거 아니냐는 거다.

지금 와서 그 사람들 지위로 볼때 , 학사때 내야할 돈 2천만원 남짓이 돈이겠느냐 만은.

여지것 그런식으로 떠들고 웃으며 가식을 부린 사람이 뭘 어떻게 했겠냐는 거다.


그래서 생각난게, 그사람들 JOB 이다.

저런 위조범들도 다 할수 있는 일이였다는 것 아니냐는 거다.

실내인테리어 디자이너 였는데, 위조범이 된 그 사람. 난 솔직히 그 사람 보고 참 좋았다.

어리숙해 보였고, 착해 보였다. 말그대로 그렇게 보였다.

그 사람 , 학위가 아니였더래도 그렇게 떴을까? 고졸이었으면 그 사람 띄워 줬을까?

러브하우스  캐스팅 선상에 오르지도 못하진 않았을까?  모르긴 몰라도 전혀 메스컴에 못 나왔을 사람이다.

이게 한국 사회의 고질화된 대학문화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대학에 기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대학이란 우리가 일상생활 또는 경제활동, 예술활동을 함에 있어

오랜기간을 통해야만 경험할수 있는 문제들을 함축적으로 알려주는 지식냉장고 같은 곳이다.

대학 안나와도 나름에 경험을 지식으로 승화시켜 대학교수보다 출중한 지식을 쌓을수 있으며,

더 뛰어난 연구 성과로 인류진보에 앞장 설수 있다.

다만 , 대학에서 배우면 맨땅에 해딩하는 횟수가 충분히 줄어든다는 보편적 결과에 따라 대학에

진학 하는것이다. 물론 판에 박은듯한 배움과, 복제기계를 만드는 듯한 커리귤럼이 부정적 기능으로

작용하지만, 그런것까지 말 할려면, 소주한트럭 대기시키고, 지리산 암자에서 30일 밤낮을 얘기해도

부족할정도로 많은 의견이 나올꺼다.

각설하고, 결론을 얘기하면 특정위치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단축의 목적으로 대학교육이 필요한것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흠...

포식자를 쉽게 찾고, 포식자에게서 더 빨리 도망갈수 있게 교육을 해 주는곳,

먹이가 더 많이 있는곳을 찾는 능력, 먹이를 더 쉽게 얻는법, 먹이를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

대학이라는거다.

안 다녀도 그만이다. 안 다닌다고 저런 능력이 영영 안생기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대게 이런(스스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대학을 안간곤 한다.

획일화 된 교육을 안받았으므로, 창의적이되고 독보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놈에 한국사회가 문제인것이다. 이런 수단으로서의 대학을 요구하는것이 아닌,

그냥, 대학을 나왔으면 뭐라도 하겠거니 하는 사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  결론은,

저런 사람 욕할게 아니라

[다시는 저런 사람들이 단지 졸업장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아주 전형적이고, 구태 의연한말을 하고 싶었던 거다.


누가 읽을지도 모르고, 누가 돌 던질지도 모르지만

이런 의견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 만이라도 내가 나중에 잊지 않기 위해서 쓰는 글이니,

싸우자고 덤비는 짓 따위는 삼가해주길 바란다. (사실 덤비면 받아주긴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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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11:40 2007/08/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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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전산 개발자들에게 많은 것을 원한다.

그게 조직 내부일수도 있고, 조직 외부일수도 있다.
(여기서 조직은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그들이다. )

그들에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회사옥상에서 술먹고, 소리 질러보는 심정으로 두서없이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1. 문서를 바라지 말라!

흔히 바라는 점은 잘 정리된 문서를 원하는 일이다.

문서가 필요하다는 것은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보기엔 시간이 없으니,

그 코드를 문장으로 풀어놓은 설명서 따위가 필요하다는 뜻이 되겠다.

하지만, 문서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고, 그런 설명서는 요건자가 만들어야 하는 것들이다.

개발자는 요건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이다.

문서는 요건자가 만들기 바란다. (아니면 문서 작성하는 시간을 주던지? 그건 싫지? -_-;)


2. 프로그래머는 절대 모두 같지 않다.

처음부터 말을 하자만, 말짱 황 ~!  개 풀 띁어 먹는 소리다.

프로그래머는 천차만별이다.
어떤 넘은 메뉴얼을 보고 코딩 패턴까지 똑같이 진행하는 넘이 있는가 하면,
어떤 프로그래머는 보도 듣도 못한 로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물론 전자도 후자도 나쁘다 할수 없다. 하지만, 시간과 효율성이 당연히 차이가 난다.

오너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이 사람이 없으면 다른 놈 대려다 일 시키지~ 라는 개념이 있겠지만,
그건 달리는 차속에서 운전자를 바꾸는 위험한 방법과 동일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프로그래머를 회사에 보배로 생각해야, 그 회사가 성공한다. ㅋㅋ)

3. 프로젝트가 지연되는것은 인원이 적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연되는 프로젝트에 새로운 자원을 투입해서 진척 속도를 높일 수는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 그런것은 아니다.
열심히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점점 느려지고, 예상 기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변경된 로직이나, 요건이 필요이상으로 많아 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런 늘어난 프로젝트 때문에 신규인력을 붙이면 그 사람들을 가르치는 시간때문에
프로그래머는 더  부담을 느낀다. (막말로 더 느려진다. 알간??)


4. 개발시간을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변수가 어떻게 생길지 모른다.
원하는 요건이 100% 수정되지 않는 다는 전재로 개발시간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 개발시간을 못박지 말아라. 촉박한 개발시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들고 뛰는것과 같다.


5. 프로그래머의 생산성을 코드의 줄수와 같은 간단한 척도로 측정하여 하지 마라.

같은 프로그램을 더 간결히 짠다면, 그것이 능력이고, 그것이 혁명이다.


6. 시중에 나와 있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무턱대고 전산에 적용하지 마라.

식스시그마, 블루오션 경영 등 공장에서나 통하는 경영혁신법을 무턱대고 전산에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스시그마는 단순화된 작업을 효율성있게 진행하여,
작업속도를 저해되는 문제들을  단계별로 해소해서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작업이다.

이것은 이미 메모리 관리주체인 서버나 메인프레임, 또는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결정한다.

사람들의 개발시점에 식스시그마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그 효율성은 미미하다,
잭윌치가 애플에 식스시그마를 적용했다면, 아이포드나, Max OS는 사장됐을것이다.
식스시그마는 더이상 신제품 개발이 거의 없는 , 백색가전, 혹은 자동차 업체에나 적용되는 법칙이다.

매일 매일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용되는 전산에는 백해 무익하다.
어눌하고 수박겉할기 식에 적용은 Copy&Paste 만 할줄아는 Corder 만 양산할 뿐이다.


공군 파일럿 양산에 10억 넘는 다는 얘기가 있다.공군사관학교 4년에 실무 경력까지 하면,
쉽게 생각해서 고유가 시대에 비행기 연료비만도 10억이 넘을 거란 단순한 생각도 한다.
막말로, 기계 다루는 운전사 정도가 이렇게 양산비용이 많이 든다는 얘기다.
잘짜놓은 프로그램으로 이륙부터 발사까지 수 많은 계기판 안보고 맘대로 할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비행기 운전사 정도가 어깨에 힘주는 것 보기 싫다.)


재취업 전문학교, 학원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코더들이 아닌 ,
진정한 프로그래머들이 더 많아 지는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접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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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11:44 2007/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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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산 아이파크 몰에 갔습니다.

동생 여친의 부동산중개사 셤도 끝나고 해서, (가 채점 결과 합격했다더군요 ^^ )

축하겸 영화도 볼겸 해서 겸사 겸사 다녀 왔는데..

제가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는 터라 혼수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일 매일 떨어지는 전자제품(PDP, 꽈뜨로 냉장고, 드렘세탁기등등)의 가격을 보고

흐믓해 하고 있죠~

혹자는 여자가 준비하는 혼수에 네가 왠 관심이야! 라고 하지만,

그건 모르는 사람에 말쌈 인 것이지용. 여자친구가 절약하면 우리집안 돈이 절약되는거지

남의 돈이 절약되는 것이 아니란 말쌈!

이야기가 또 샜군요. 요즘 자주 새내요; ㅎㅎ 암튼 각설하구.

영화는 거룩한 계보를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동생 친구가 타짜보다 잼있다고 했답니다. 관람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

당일날 조금 일찍가서 결제수단 변경을 하면 됩니다. 왜 결제수단 변경을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인터넷은 할인 카드로 할인 받을수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좌석을 미리 확보하고, 당일날 서비스 데스크 같은 곳에 가서 할인 받고 파요~~ 라고

외치면 바꿔줍니다. 우리나라 CS.. 많이 좋아 졌습니다. 또 샜네? 흠.... 다시 본론으로..

그래서 남는 시간에 전자제품 파는 코너를 둘러보는데,

PDP 코너의 전형적인 용팔이 분이

딱 봐도 아시죠? 정장 바지+와이셔츠+우중충쪼끼+번들거리는 얼굴 하신 분들..

못봤지만, 소설속  베니스의 상인(돈 많큼 살을 때내라~ 하시던 그분)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폄하하자는 의견 아니에용~ ^^;

그분이 열심히 PDP를 보는 저희 커플에게 세일을 운운하며 또 용팔이 정신혼미 신공을

펼치시더군요.

"다나와 실거래가", "오미 실시간가격표" 주문을 미리 외우지 않았다면 정신혼미신공에

세종대왕님을 뺐길뻔 했습니다.

뻔히 인터넷에 실거래가격이 *51만원인 제품을

가식없는 표정으로, 떨리지 않는 말투로, 침 묻히지 않은 입술로, 내눈을 똑바로 보며 *89만원이라

말하는 그들에 행태에.. 아는것이 힘! 이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또 한번 깨우칠수 있었습니다.

바다건너 쪽나라(일본)의 아키하바라나, 신주쿠 삐루카메라(이름이 좀 삐리 하죠? ㅋ) 등

대형 전자제품 상가에선, 가격표를 쭈루룩 모두 붙여놓고 이끝에서 저끝까지 가도 발품도

안 나올만큼 가격차이가 없는데,용산에 번식하는 용팔이, 강변에 기생하는 테팔이 이분들은

왜 이런 행태를 보일까요? 가격을 계약하고 돈을 지불하시던 부모님뻘 되시는 분들에게

이 물건 인터넷에선 얼마에 팔아요! 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오버 겠죠? -_-;; )

점점 많아지는 전자제품 종류 만큼, 저런 분들이 더 번식할까 걱정됩니다.

그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쌈. "이젠 제발 너희별로 돌아가라!!!"


전자제품에 거품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슈웅~~~~

***실시간 전자제품 검색(눈탱이 맛고 울지말고 미리미리 확인하세~~~)

http://www.danawa.com  <==이름도 참신하다 다나와 라잔아~~~ !

http://www.omi.co.kr  <==이름에 별 느낌 없지만.. 돈 더네고 물건 산적 있음 꼭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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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5:11 2006/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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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수로 hotmail, msn 메일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1. 아래 사이트 접속후
http://www.microsoft.com/office/preview/beta/getthebeta.mspx


2. 젤 왼쪽 아랫쪽  Manage Your Profile 클릭.

3. 화면 변경된 후 왼쪽 메뉴중 My Personal Information 선택!

4. hotmail 또는 msn 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후.

5. 아래 사이트 접속.
https://www.microsoft.com/betaexperience/scripts/vista.aspx?lcid=2075&Action=download&Region=EMEA&CountryCode=GBR

6. 시리얼키를 웃으며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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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올리면 마소가 잡아가나? ㅋㅋ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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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01:42 2006/10/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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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든 자신의 날개로만 난다면 높이 날지 못할 것이다.
-월리엄 브레이크

세상의 모든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 모든 일들이 뜻대로 된다면 세상은 참 재미없는 곳이 되어 버릴 것이다.

난 프로그래머다. 뭐 대단한 프로그램을 짜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업무의 긴장감이란 말로 하기 힘들다.
'내 잘못된 프로그램 하나로 우리나라 은행 중 세손가락 안에 드는 은행의 한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면 프로그램 한줄 짜기가 힘들다.
이른바 겁장이가 되어 버려서, 무너져 버릴지도 모르는 하늘 때문에 걷지도 못하는
바보가 될수도 있다는 말이다.날 믿고, 내가 가진 운을 믿을 때가 이런 때다.
가끔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Case를 만나기도 하고, 황당한 Expetion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 내가 날아갈 항로에 상승기류가 되어줄것을 믿고,
그 기류에 끝에 내가 생각하는 미래가 있음을 믿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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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20:38 2006/06/2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