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라곤 대학 신입생때 "대학국어" 에서 배운 2학점 짜리
한문 실력이 전부인 나에게 도 뭔가 느낌이 오는 글귀들이 있다.
모리(森泰)라는 성은 한문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큰숲에서
태어났다는 뜻이고,
다나까(田中)는 밭 중간에서 태어 났단 뜻이다.
왜 이런 웃기고 말도 안되는 성이 생겼을까?
예로부터 일본은 칼잡이가 돌아다니며 서로 약탈하고,
주군 - 검객 라인이 설정되있는 중세 기사 사회와 흡사한
신분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한 영토에 영주가 다른 영토를 정벌할때는 검객 수천이 대동 되었다고도
한다. 이때 이들은 다른 영토 정벌에 앞서 적영토에서 무차별 성폭행을
감행 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씨 말리기 작전으로 요즘 전쟁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가끔 아프리카의 부족전쟁등, 미개사회에서의
행위가 기사화 되기도 한다.- 저런 영토 전쟁이 수세기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아빠없는 애들이 계속해서 태어났지만, 한번 지나간 검객의 이름을
알수 없으므로 가만히 생각해 보면서 이름을 정했다. 아 그때가 밭에서 였나? 산에서 였나? 물위에서 였나? 라고 생각하며. 혈통? 그런게 있을수 있나? 아빠도 모르는 아이에 성은 그렇게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다나까(田中)가 수상까지 지넨 나라. 참 근본 없어 보인다.
얘들의 이 무식한 이름 짓기는 비교적 최근까지 이여 졌다. 1892년 기록에도 이런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이 나고 자라면서 이들은 또 한번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
누가 가족인지 모르고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는 이들은 서로의 가슴에
칼을 겨누고, 서로의 욕정에 의해 계속해서 반복되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얘들이 정상이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분명하다!
이번엔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독도를 지들 땅이라고 올리겠단다.
미친 삐리리들! 태생이 저러니 요상한 생각 밖에 안하지! 에이! 뿌리없는 놈들! 정신 차려라!
[意義]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뤼순 감옥에서 쓴 글귀로
유명한 말이다.
[出典]
논어(論語)-헌문편(憲問篇).
[解義]
자로(子路)가 인간완성에 대해 묻자 공자가, 지혜,청렴,무욕,용감,예능을
두루 갖추고 예악(禮樂)으로 교양을 높혀야 한다. 그러나 오늘에는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見利思義],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칠 줄 알고
[見危授命], 오랜 약속일지라도 전날의 자기 말을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久要不忘平生之言] 역시 인간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한 구절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 글귀는 "정당하게 얻은 부귀가 아니면 취하지 않는
다", "의를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감함이 아니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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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에 직계 혈통인 난. 이 문구를 가장 좋아한다.
부의 크기가 사람을 판단하는 이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이익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라 생각된다.
나도 사람이기에 가끔 재산의 크기로 사람을 평가하는 속물 근성을
보일때가 있다. 안그래야 되는데...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
예비군 훈련을 갔었습니다.
따뜻한 볕 때문에 따뜻할 줄 알았던 훈련장. 역시나 군복은 추웠습니다.
동영상 교육도 받고, 사격을 했는데...
무려 6발이나 사격을 했음에도,
표적지에는 한발만 덩그라니 있더군요.
총은 칼빈. 625때 쓰던 그총입니다.
아직 교육용탄이 2년치 남았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예비군이 쏴줘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