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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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안, 해석하기 힘든 히브리어가 벽화에 흐릿하게 남아 있었다.
몇몇의 고고학자가 몇달을 들여 열심히 해석한 결과.
'요즘 젊은이들 건방지다' 는 말이였다고 한다.

피라미드를 건축했을 당시가 이집트 전성기라고 봤을때,
적어도 기원전 2700년 경에도 버릇 없는 어린친구들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고유가로 홀짝을 하는 회사 덕에, 평일 짝수날은 꼭 지하철을 탄다.
그래서 타게된 지하철인데 그 안에 어린친구들을 보면 참 머랄까....

너무 어려서 인격을 얘기 하고 싶진 않지만, 너무 못 배웠단 생각이 든다.

친형,친누나에게  '야,너' 를 하고, 부모님에게 반말을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아빠는 친구요, 엄마는 종(從)이다.
아빠 머리를 때리는 고등학교 여학생을 보았고,
엄마에게 막말하는 남학생을 보았다.
자신의 학교선생, 자신의 학교 교수,
자신의 여자친구,남자친구의 부모님께도 그렇게 막 대할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못할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싸가지 없다고 하면서 왕따를 시킬테니깐.
그들에게 배움을 준 자도 기성세대고, 그들에게 질책을 가할 사람도 기성세대다.
일단 가정에서 성공해야 한다. 오냐 오냐 얘들 키우다가는 언젠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예의를 가르쳐야 한다. 예의가 없는 사람은 어느 조직에도 살아 남을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예의를 배우며 예의를 지킬 수 있는 어린 친구들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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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3:42 2008/07/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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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에 임신으로 처갓집 생활을 하고 있는 사자짱은 오늘도 열심히 출근을 하고 있었드랬습니다.

그 막힌다던 내부순환을 뚫고, 동부간선을 뚫고, 강변북로를 뚫고, 잠실대교에 진입했습니다.

그 막힌다는 잠실대교. 오늘은 널널 하더군요.

잠실대교 남단에서 좌회전을 해야하는 사자짱은 중앙분리대 쪽 차선으로 이동중이였는데,

중앙분리대 근처에 쬐끔한 고양이 한마리가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잠실대교 중앙분리대는 콘크리트로, 어른 허리보다 높게 만들어졌습니다.)

시속은 80km가 넘는 상황이였고, 뒷쪽에서 차들이 맹렬히 달리는 터라, 일단 고양이 상태만 보고

지나쳤습니다.

신호가 있는 잠실대교 남단에서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신고를 해야 하나? 해야 한다면 어디로 해야하나?'

TV에서 봤던 동물구조대가 생각났습니다. 곧바로 전화기를 꺼내 114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SK TELECOM 입니다. ~~~' ,
'아차, 이거 아닌데'

핸드폰에서는 02-114를 눌러야 되더군요.  114를 걸어서 상담원분께

'동물보호협회 서울지부나, 동물구조협회 서울지부'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조회하던 상담원분이 '동물보호협회는 수도권에 딱하나, 경기도에만 있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거기라도 알려달라고 말씀드려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1번을 누르면 바로 연결되더군요.
(세상 참 좋아 졌습니다.)

지금은 업무시간이 종료되었다는 멘트. 참 뭐랄까 섭섭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바로 119로 전화를 했습니다. 뭔가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싶어서 였죠.

여쭤볼말이 있다고 전제를 깔고, 혹씨 동물 구조도 담당을 하시는지, 동물구조본부는 업무시간이

아니라고 이런저런 일련에 사연을 말씀 드렸더니, 구청에는 연락을 해 보셨냐는 질문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구청 어디로 전화하면 되는지 여쭸더니, 직접 해주시겠다는 고마운 말씀.

회사에 도착한후, 5분 정도가 지났을까? 신고한지는 10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성동119 구조대 라고 찍힌 전화가 핸드폰으로 왔습니다.

고양이를 찾으셨냐고 여쭤봤더니 찾았다고 하시고, 살았는지를 여쭤봤더니 죽었다고 하더군요.

방금 전 죽은것 같다면서. 신고할때는 살아있었는데 라며 죄송하단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그런 신고를 한 내가 잘한걸까?'

'살리지도 못했고, 가뜩이나 바쁘신 119 분들이 출동까지 했고,
출동해서 119구조대 차를 세우고 고양이 상태를 볼때까지, 잠실대교는 얼마나 막혔을까?'

'고양이 한마리때문에 움직인 수십명의 기회비용이 과연 고양이 생명에 준하는 것일까?'

'이런 신고 때문에 막상 -정작 세금을 내고 있는- 진짜 중요한 사람에게로의 출동이 늦었다면,
과연 이런 신고를 한 내가 정당화 될수 있을까? '


과연 공공의 이익에 고양이 구조도 포함될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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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2:19 2008/07/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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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대학전산인통신동호회 부시삽이였던 난,

인복이 많은 탓에 동호회 시삽이였던 형에 소계로 SK TELECOM에서 일하게 되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NETSGO 서비스를 위해서 였다.

거기서 만난 인연으로 아직도 연락을 하는 넷츠고 그룹이 있다.

가식이 없을때 만난 순수한 사람들이여서 였을까?

몇년에 한번씩 만나지만, 절대 낯설지 않다. ^^

자주 연락하던 사람중, 임용고시를 본 형이 있었으니 그에 이름은 김현철;;

연예인과 이름이 똑같은 그 형은 나름 노총각 이였다.

이리저리 회사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노처녀 였던 초등학교 처자를 찾아서

둘을 맺어 줬다.  우연치 않게 만난 두 선남선녀 이름은 김현철, 이영애 였다.

ㅋㅋㅋ 연예인 커플의 결혼.  지난 토요일 그렇게 그들은 부부가 되었다.

축하해요 연예인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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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13:48 2008/06/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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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이타이카 왕국의 왕이였던 오딧세이는 트로이 전쟁에 나가기 앞서 아들 텔레마코스를
맡길곳을 찾다가 오랜친구였던 이 사람에게 아들을 맡기기로 결심을 했다.
이후 오딧세이 왕이 전장에서 돌아 올때까지, 텔레마코스를 선생님, 때론 친구처럼, 아버지 처럼 배우고 상담하며 잘 돌보아 주었다고 한다.

오딧세이 왕의 친구 이름은 ? 맞다 그 친구의 이름이  [멘토]다.

학교엔 진정한 선생이 없고,(교원자격증을 가진 노동자들만 가득차있다.)
회사엔 진정한 상사가 없고, 인생엔 진정한 선배가 없으니,
멘토의 유무는 요즘 세상에 소금 같은 존재라 할 수 있겠다.

당신은 멘토가 있는가?( '멘토스는 편의점에 있어요~' 같은 말도 안되는 유머는 '개나 줘버려~!' )
누구나 멘트가 필요하고, 누구나 멘토가 될수 있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멘토를 자청해 주거나, 멘토를 요청하라.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도 배울것은 있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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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0 09:09 2008/05/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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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t the theme. (테마를 설정한다)
2. Demonstrate enthusiasm. (열광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3. Provide an outline. (개요를 제시한다)
4. Make numbers meaningful. (숫자를 의미있게 만든다)
5. Try for an unforgettable moment.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든다)
6. Create visual slides. (비주얼한 슬라이드를 만든다)
7. Give 'em a show. (쇼를 보여준다)
8. Don't sweat the small stuff. (사소한 것에 걱정하지 않는다)
9. Sell the benefit. ((사용자들의 입장에서의) 이득을 판매한다)
10. Rehearse, rehearse, rehearse.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한다)

http://www.mncast.com/outSearch/mncPlayer.asp?movieID=10031178620070914213934&player=7 스텐포드대학 스티븐잡스의 졸업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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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13:16 2008/02/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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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10일 20시 40분쯤 발생한 방화로 인해, 2008년 02월 11일 01시
2층 누각이 붕괴되면서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일부붕괴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 대왕의 지시로 만들어졌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전쟁 때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던
숭례문이 자신의 땅 보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70대 노인에 의해 불에 탔다고 합니다.

불을 지른 이유는 단지 '눈길을 끌기 위해' 였다고 합니다.

눈길을 끌면 돈을 버는 정치인들, 연예인들처럼 자신도 눈길을 끌고자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시위대가 폭력시위를 하며, 평화시위를 하면  '눈길조차 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공약이지만, 눈길을 끄는 공약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2007년 12월 허경영이라는 후보를
기억하시는지요. 그 후보는 대선 기간중 눈길을 끄는 언사와 공약으로 스타에 준하는 대우를 받은 바 있습니다.

누굴 욕하겠습니까?

소수 의견도 다수가 경청해 주는 그런 성숙한 사회가 이런 묻지마식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기고, 이젠 마음을 추스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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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09:39 2008/0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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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이 아침에도 열심히 내렸다.

강변북로는 너무도 막혀서 오늘은 워커힐호텔쪽 길로 강변역에 도착했다.

와플을 내려주고, 잠실대교 위에서 30분 정도 서있다가, 회사에 들어 왔다.

주차장이 옥외에 있는 구조라 오늘도 우리 심바 춥겠다 싶었다.

주차하는 중에 미끄러운 바닥에 한번 미끌리고, 주차하고는 열심히 뛰어서 사무실로...

8시 53분도착, 지각비는 안내도 되겠다. 만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지각비...생각하며...

노트북을 꺼냈다. 이런저런 생각할 틈도 없이 서버부하가 100%라는 문자가 핸드폰을

울리고, 여기 저기서 사람들이 내 자리로 몰려온다. 글쎄 뭐가 문젤까? 를 연신 외치며,

하늘은 무너지지 않았으니 다들 소란떨지 말고 자리로 돌아 가라고 짜증을 내줬다.

머슥한 표정들 이라니... 점심이라도 사줘야 겠는데? 싶었다... 그나저나 뭐가 문제지?

[처음처럼] 의욕적으로 일할순 없을까?  이렇게 하루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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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21:25 2008/01/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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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열기를 클릭 한다는게, 잘못 클릭해서

"이런 형식의 파일을 열기 전에 항상 확인"에 무심코 체크를 지워버렸습니다. 헉;; 수;;;

그런데, 그때는 몰랐는데, 이젠 다운로드 받는걸 누르기만 하면 TEMP 폴더에

자동저장되서 아주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이게 나름 아주 불편해서 묻지도 않고 다운 하는 통해; 원하는 위치에 또 복사도 해야 하고,

아주 짜증이~ 그래서 기술문서를 뒤적뒤적해서 찾았습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Shell\AttachmentExecute\{0002DF01-0000-0000-C000-000000000046}

REGEDIT 로 레지편집창 열고 난 후~ 윗쪽 값 지워 버리면 해결이 됩니다.

다들 즐거운 화이트 먼데이 맞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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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9:40 2008/0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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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33번째 생일을 맞았다며 만든 동영상을 봤습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가수이기에, 그 친구의 이런저런 일상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 친구는 나이를 먹어도 늙어 가지 않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나이를 먹어감과, 늙어 감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이들을 보면,

난 참, 나이에 솔직하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31살이 되었지만,

나이는 늘어나도 늙어 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1. 주변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끝가지 찾아서 궁금증을 풀기.

2. 해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은 꼭 찾아서 해보기.

3. 지금 하고 있는 일(JOB)이 내 인생에 마지막 일(JOB) 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4. 편하려고 노력하지 말기.

5.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 하지만, 싸워야 할 때는 꼭 이기기.

6. 세상에 전부가 돈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7. 머리굴리기

8. 열심히(!) 운동하기

9. 나를 아끼고,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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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14:57 2008/01/08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