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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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다고 안될일이 되고.. 될일이 안되지 않는다 는 사실을
방금 깨닳았당.
이제 세상 편하게 살꺼당.
아직 책임질 누가 있는것두 아니구 심각한게 별루 적성에 안 맞는다
ㅡㅡ;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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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5 02:14 2003/03/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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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라는 만화 영화를 보면 캔디는 절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다는
전설의 노래가 있다. 들어 본 사람은 다 알거다 ^__^

그 노래 가사가 여느 애절한 유행가 가사보다 훨신더 슬프다는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 정말 슬프지 않나? ㅎㅎㅎ

대단해 대단해 대단히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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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9 12:09 2003/03/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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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으막히 집에 들어가니.. 세형이 한테 편지랑 옷가지들이 와
있었다.
엄마는 얼마나 우셨는지.. 눈이 빨개 지셔서.. 정말 슬퍼 보이셨다.
내가 세형이 있을때 얼마나 미안했는지..생각해볼 좋은 기회다.
세형이가 없으니 많은것이 불편 또는 힘들다.
녀석이 있었을 때는 몰랐던 많은 것들이 생각난다. 녀석이 나한테..
정말 잘했는데.. 난 과연 잘 해 줬을까.. 궁금하다..

열심히 잘 하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흐흐 ^^

항상 건강해~ 세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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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6 12:48 2003/02/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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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았고.. 자주 하지도 않았지만... 세형이가
군대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전화를 했다..

학교 기숙사에 있을때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꼬박 꼬박 와서..
같이 놀던 녀석이.. 맨날 옆에서 붙어 살았던 녀석이... 이제..
군대를 갔다..

집에 들어갔는데 녀석이 없으면 얼마나 어색할까...
정말 싫다.. 편한곳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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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0 12:45 2003/02/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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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0일)... 세형이가 군대에 간단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머리를 짧게 짜르고 컴퓨터 앞에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너무 슬펐다. 녀석.. 애써 웃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깐..
장하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가는 군대지만.. 나한텐 누구나가 아닌 내 동생이었다.

4년전 군대에 갈때.. 나도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그렇게 힘든걸..
동생한테는 시키지 않을려고 했는데.. 역시나 내 말뿐이었던것 같다..
힘들지 않게 편하게 다녀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정말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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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9 12:46 2003/0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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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산 방법은 독특하다. 절반과 절반이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오직 두 개가 모여 완전한 하나를 만들기 때문이다.
(조 코데르트)

사람을 사랑하는것은 그사람 그 어떤 부분도 수용할수 있다는 관용이
있어야 가능한것이다. 그 사람은 내것으로 만들고, 나와 비슷하게,
또는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든다는것은 아주 나쁜짓이다.
내가 지금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계속해서 나에게 맞춰달라고 때를 쓰고 있는 아이 같다.

그건 사랑이 아닐거다. 이젠 사랑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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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4 12:46 2003/02/14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