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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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 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
한 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 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써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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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0 09:29 2002/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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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주목받는 인물들은 성공하기 전에 반드시 큰 장애물에
부딪쳤음을 역사가 증명해 준다. 그들은 거듭되는 실패에도 용기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
- B.C 포브스 -

세상 사람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거물들은
단순히 돈이 많기 때문에 영웅이라 불리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사람들 가슴속에 있는 감동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그런 영웅이 될려는 사람들은 많다.
심지어는 스스로를 영웅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영웅을 꿈꾼다. 누구나 영웅을 꿈꾼다. 하지만 모두가 영웅이
될수는 없다. 아주 작은 이익이 있다. 아주 작은 행복도 보인다.
이런 행복들을 모두 갖고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갈수 없다.
이런 행복들은 나를 더욱 현실에 안주하게 하는 짐일 뿐이다.

이젠 ...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보이는것들과 싸워야 할 때다..
너무나 많이 걸어서 힘이 없어진 다리와 더 이상 굴러가지 않는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앞이 보이는 눈이 있고,
키보드를 칠수 있는 손이 있으며, 뛸수는 없지만, 계속 걸어갈수
있는 다리가 있다.

'사람의 모든 기관은 마음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는
탈무드에 말처럼.. 내 힘을 다시 한번 믿어 본다.
자만이 아닌 자신감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 보려 한다..

나를 막고 있었던 것들을 미워하지 않을것이며, 나에게 달콤한
유혹을 했던 세계와도 안녕이다. 다시 처음으로,
놀아버렸던 시간만큼, 더 열심히 해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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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9 13:37 2002/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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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구분할줄 안다.
공적인 일에는 절대 사적인 개념이 개입되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사적인 일에는 공적인 개념이 개입되서는 안된다.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해서도 안되며, 사적인
자리에서 공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그게 내 법이다.
하지만 법도 법 나름이다.. 법은 깨어 지기 위해 존재한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진실이라는 기차가 내 앞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아주 무서운 속도로 날 향해 달려 오고 있다.
하지만 움직일수 없다.
피하려면 또 다시 거짓말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진실인지...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을 이야기 하는지..

누구라도 좋아 나한테 XX해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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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9 13:24 2002/08/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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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해서는 안되고, 문자를 남겨서도 안된다.
문자가 오더라도 읽기만 해야한다. 절대 회신을 하면 안된다.
예전 스카이는 회신기능이 없었는데, 그래서 이번 스카이는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그 젠장할 기능이 날 더 미치게 한다.

알고있는 모든 번호를 상대로 전화 해보기 작전에 들어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 반갑게 맞으며 전화를 받아 줄까?
이제 1/3 정도 했다. 더 열심히 해서 오늘 안에 전화 모두
해봐야지. 내가 얼마나 전화를 좋아 하는 놈인데, 난 전화짱
해도 될꺼야 푸훗;

갑자기 전화할려고 하니, 번호를 알긴 하는데, 막상 전화하기
밍숭밍숭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알아 버렸다.
회사사람인데, 아무 일도 없이 그져 안부전화라고 하면
얼마나 웃길것인가? 인사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하기 힘든것이 인사랑 전화 인거 같다.

암튼 열심히 전화 해야지..
저번주에는 영진이 형이랑 약속한거 펑크 냈구...
이번주에는 회사분들이랑 약속한거 펑크내구...
귀형이형과 약속도 펑크내고, 회사 안가고...
이렇게 사회생활하면 반드시 짤릴것 같은데...

도전 중이다. 모든것에...
펑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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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7 23:35 2002/08/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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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틴을 살려다 실패해서 오늘은 동생과 동생여친을

투입하여 마틴을 사기위해 명동일대를 탐사하게 했다.

하지만 명동 롯데에 있는 마틴 매장에는 물건이 아주! 없었고,

유투존 매장에는 전혀 사이즈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상한 나라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경유 자동차를 살려면 몇달씩 기달려야 한다.

재고가 없어서 사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살수 없는 나라..

이상한 나라다.. 정말 이상한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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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7 21:22 2002/08/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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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울적한 오늘... 사자짱인 탓에 백화점을 갔다.

사자짱 동생도 같이 갔다.. 세뽕이 ;;;;-_-;;

닥터 마틴 신발을 사러 갔다. 여기 저기 백화점 모두

사이즈가 없단다;; ㅡㅡ;; 머하자는 건지? 해보자는건지??

머야;;;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내.. 이젠 신발까지...날 무시

하나??? 험... ㅡㅡ;; 암튼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넬은 딴거 사러 가서 기분 풀어야지;; 뭐 사러 가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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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7 02:47 2002/08/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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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많이 힘들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안좋았던 기억도 없었지만, 아주 좋았던 기억도 없었다.

여행을 가보지도 못했고, 아주 편하게 같이 이야기 하지도 못했다.

커피 한잔을 마셔 보지도 못했고, 영화 한편을 같이 보지도 못했다.

항상 주변에 눈치를 밥 먹듯 먹어야 했고, 그런 사람들은 그걸

즐기는듯 했다. 힘들었기에 오래 생각이 나겠지, 하지만,

그것도 내 짧은 인생에 한 페이지 일것이다.

다시 일어서지 못할것이라는 상상은 단지 한순간에 기우에

그치고 말았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 힘들지도 않은 일상에

다시 투덜거리며, 막히는 자동차, 사람들에게 밀려다는 지하철을

원망하며, 다시 또...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갈것이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모든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이젠 다시 시작이다...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 현실이 싫다..

그런 현실에 실망하지 않기를 하루 하루 기도 한다...

그 사람도 그렇게 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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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6 01:29 2002/08/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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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장미 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사람 멀쩡한데도 잘 못 살게 하고 있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신이 잠을 자라고 만드신 밤을 꼬박 뜬 눈으로 보내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강아지도 아닌데 그 냄새 그리워 먼 산 바라보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갓 한 구절 때문에
중요한 약속 망쳐버리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껌 종이에 쓰여진 혈액형 이성 관계까지 눈여겨지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스포츠 신문 오늘의 운세에 애정운이 좋다 하면
하루종일 호출기에 신경 쓰이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썩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던 내 이름을 참 따뜻하게 불러주었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날 그 순간의 징크스로 사람 반병신 만들어 놓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담배연기는 먹어버리는 순간 소화가 돼
아무리 태워도 배가부르지 않다는 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목선이 아름다우면 아무리 싸구려 목걸이를 걸어주어도
눈이 부시게 보인다는 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도 나를 사랑하고 있을지는
그저 모든 이유를 떠나
내 이름 참 따뜻하게 불러주었던
한 여자만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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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4 16:04 2002/08/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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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리갈 사고 싶은데.. 나이에 비해서 너무 ;; 쫌 그럴거 같구..

그렇다고 지금 차를 계속 타고 다니기엔;; 너무 날티가 나구...

이젠 좀 점잔은 차를 사야 하는데; 에스엠을 살까..

뭘 사징;; 걱정이다;;  이젠 사는걸루 이 기분을 풀어야지;;

난 사자짱이 아니였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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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3 17:01 2002/08/13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