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권의 책과 비슷하다
바보들은 그것을 아무렇게나 넘겨가지만, 현명한 사람은 차분히
그것을 읽는다. 왜나하면 그들은 단 한번밖에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것들이 변해간다는 것을 알아 버리고 있다.
조립할수 있는 프라모델 하나만 있어도, 아주 뿌듯하게
조립을 하며 즐거워 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립안한
프라모델이 두개나 있어도, 차일 피일 미루며 쳐다보고 있다.
한 일년쯤 전에 선물받은 건데..아직도 조립을 안했다.. -_-;;
이놈에 귀차니즘은 언제다시 할력니즘으로 변할까? -ㅅ-;;;
요즘은 자동차 보다는 집을 더 사고 싶고, 아파트보다는 좀 더
낳은 삶을 살수 있는 전원주택으로 눈이 돌아가는게 사실이다.
이젠 예전에 봤던것 보다 높은 것을 보고 있어서 일까?
왠만한건 눈에 차지도 않는다;; -_-;;
병에 걸린것 같은 자만심과... 난감할 정도로 줄어버린 내 호기심...
어렸을때는 책을 사면 그날 새벽까지 읽더라도 한번잡은 책은
다 읽고 잠을 자야 할 정도로 호기심이 강했는데..
책이 도착한지 몇주가 지난것 같은데.. 이제 두번째 책이다..
흠.. 뭔가 특별한게 필요한것 같은데..뭐가 필요한 걸까?
거짓말 잘치는 사람은 항상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주변에
끼여 있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도, 의심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에 걸리게 된다.
그 의심이라는 병은 이 세상 누구도 막을수 없고, 약도 없는
병이다.
그렇지만, 의심이라는 병이 없으면, 성급한 일반화라는 오류를
겪을수 밖에 없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잘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지식이다. 지식이 높으면, 의심하지 않고, 무시 할수 있다.
잃을것 없는 사람은 반대다. 더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에
무조건 도전적이다.
' 난 더이상 잃을게 없다. 그래서 뭐든지 할수 있다'
정말 무서운 발상이다.-_-; 살인을 해도 잠시 쉬고 오면 되고,
무엇을 하던지 목숨을 걸고 한다. 당근 주변에 있으면,
이용당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주된 특징은 자신이 가진게 없다는걸
자랑하는 것. 자랑을 하다가 또 혼자 슬퍼하고.. 암튼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은?
친절한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웃음이 전염되는 친절한 사람.
말이 없어도, 내색을 하지 않아도, 착해보이는 세상에서
몇안되는 사람을 좋아 한다. 누구나 마찬가지 겠지?
두려움이 없는 사람.
음.. 가진게 없는 사람과는 확연이 구분되는 진취적인 성격에
소유자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 아니라. 자신에 주관을
바로 잡고, 세상을 정확히 보는 멋진 사람들.
주변에 한사람씩은 있다. 이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정말 좋은 경험을 할수 있다.
모험을 좋아 하는 사람도 이런 부류(?)의 사람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항상 약속 시간에 늦게 나가는 내 버릇 때문에 ,
(일찍 나가게 되면 혼자 있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뻘쭘 하다.-_-)
일찍 나와서 약속을 지켜주는 사람은 나에겐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약속시간을 분 단위로 말한다.
'5시 24분쯤 만나자. ' 라고 분단위로 말하는 사람.
그리곤 그 시간에 정확히 혹은 더 빨리 나와서 즐겁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은 정말 좋은 느낌이 풍기는 사람이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오늘 아침 갑자기 좋은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그 곳을 직장이라고 한다)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前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助言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後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車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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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내 집에 갔다가 퍼온글..
정말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이다...
아빠..한테 잘못한게 너무 많은데... ㅠ.ㅜ
지금이 바로 새 출발점.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훈련이다.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터전이다. 실패도 할 수 있는 훈련장이다. 살아있음이 흥겨운 훈련장이다. 지금 이 행복을 기뻐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 행복해지랴. 이 기쁨을 발판삼아 온 힘으로 나아가자. 나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이 곳에 있다. 지금 여기서 노력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 노력하랴.
(오히라 미쓰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중에서)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중 하나가 나일뿐이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1%가 나머지 99%에 경제 인력을
이끌어 간다.
연애란 나름대로 짝이 있어야 한다. 짝이란 서로 맞아야 하며
아무런, 어떤, 조건도 없고, 그냥 좋은거다. 그런 좋은 감정이
있을때 둘 사이엔 허물이 없고, 그런 감정을 사랑이라 부른다.
'사랑 '이란 말은 책에만 있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아니다.
사전적 의미에 사랑이란 단어를 본적이 있는가?
사랑이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
인격 이외에 가치란;;; 사람이 아무리 못되고, 다른사람이
아무리 머라고 지X를 해도 그 사람이 좋으면 그건 사랑이 된다
는 뜻이다. 이게 Power Of Love가 아닐까?...
이젠 사랑이 국경을 넘고, 시공을 초월한다는 사실 따윈 믿지
않는다. 나이를 먹을 만큼은 먹었기 때문에;;; ^^ 다만 내 앞에
있는 사실 만을 믿는다.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