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Posted
Filed under LK_VIEW
<< 긍정의 메시지 >>
그레이엄 코치는 나를 아주 거칠게 길들였다.
그중 어느 하루가 내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있다.
"포시! 몽땅 잘못하고 있잖아! 뒤로 가! 다시 시작해!"
난 그가 원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포시! 넌 나한테 빛을 진 거야. 연습 끝나고 팔굽혀펴기 한다! 알았어?"
드디어 모든 훈련이 끝났을 때, 보조 코치 한 사람에 내게 다가와 위로를 했다.
"그레이엄 코치가 널 꽤나 힘들게 길들이지?"
그가 말했다. 나는 "네"라는 대답조차도 하기가 힘들었다.
"그건 좋은거야."  보조코치가 말했다.
"네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더 이상 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널 포기했다는 뜻이야."
듣고싶지 않은 소리일지라도,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대부분 당신을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며,
당신을 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 중
--------------------------------------------------------------------------

아침에 와플이 보내준 좋은 글귀.

그래 나도 누군가를 포기 하지 말자.

아무리 미워도, 사람이 나쁘진 않은 법이니까~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3/18 13:42 2009/03/18 13:42
Posted
Filed under LK_VIEW

Step 1. Never be proud of yourself. Listening is better than Speaking.

 

 ● 아는 척하지 마라.

   말하기보다는 귀를 기울여라.

   무림에는 고수가 많다.

   선무당 칼 춤추다 진정한 고수를 만나면 선 날 위에 죽음이다.

   이제 성대한 환영식과 축제는 끝났다.

   그렇게 잘났으면 혼자 다해보라고 모두가 등 돌린다.

   왕따 당한다.

 

● 어정쩡한 지식과 경험으로 남들과 키 재기하지 마라.

   전문가는 따로 있다.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최고의 전문가다.

   어느 현장이고 그 현장에서 고민하며 자리를 지켜 온 사람들이 가장 정확히 현장을 알고 있다.

   박사도, 교수도 현장을 모르면 봉창 두드리는 소리만 한다.

   겸손하게 청취하는 것이 지혜를 얻는 비결이자 한 가족으로 인정받고 현지인(?)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첫 관문이다.

 

 Step 2. Keep your finger on key problem.

 

 ● 문제점을 파악하라. 현장이 고민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에 가장 먼저 집중하라.

   현장은 New Face 에게 새로운 해법과 돌파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지리하게 끌어온 묵은 문제들에 대응하는 여부에 따라 Welcome Ceremony(?)의 Contents가 바뀐다.

 

● 문제가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장기두는 사람보다 훈수두는 사람들이 길을 더 잘 볼 수 있듯 선입견 없이 문제를 바라볼 때 해법이 떠오를 수 있다.

   당신이 현장에 처음 입성할 때 빈 마음이었다면 당신이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살 수 있다.

 

●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Serious 하다.

   문제점에 대한 신중한 인식이 없이 사안에 접근하거나 무작위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그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

 

 Step 3. Do not be lazy, but do be crazy.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하지 않는 가. 그러나 머리가 좋으면 사서 고생하는 법이기도 하다.

   야전에서 인정받는 비결을 제안한다면, 아는 것이 없으면 몸으로 때우고 머리가 안 따라 주면 겸손하게

   문의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장은 머리와 입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

   부지런한(not lazy) 몸과 일에 대한 집중력으로 열광하듯 몰두하는(but crazy) 자세가 필요하다.

   “Attitude is everything!” 그렇다. 자세가 모든 것이다.

 

 ● 성실이 능력보다 낫다.

   새벽에 일어나는 새가 먹을것이 많고 성실한 자세가 자신의 부족함을 대신 채워줄 수 있는 helper를 부른다.   

   현장에서 감독과 감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master key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현장은, 자신만의 capacity가 안되어도 자신을 돕는 벗(friendship)들로 인하여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기도 하다.

 

 Step 4. Show your professional difference.

 

 ● 프로답게 행동하라.

   몸을 사리지 마라. 현장에는 일하러 가는 것이지 참관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넘어지고 깨지고 찢어지고 긁히고 상처 나고 잃어버릴 각오하고 현장에 올라야 한다.

   머릿속에 일을 방해하는 잡념을 버려야 한다.

   여름에는 검게 타고 겨울에는 동상에 걸릴 각오를 하고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흙먼지를 마시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다만 프로답게 자기 일을 최선으로 만드는 장인정신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차별화 한다.

 

● 잘 모르는 일에는 섣불리 끼어들지 마라. 시간을 두고 오래도록 계속 관찰하고 memo하라.

   그 일에 대해 깨달음이 생길 때가 있다.

   일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설익은 지식으로 잘난 척하는 것은 전혀 프로답지 못한 전형적인 amateur 냄새가 난다.

   생콩이나 된장으로 낙인찍히면 절대로 현장을 장악할 수가 없다.

   단 한 번의 지적으로도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급소를 찔러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 정확한 분석이 안 되면 기억력으로 승부하라. 결정타를 날려라.

   섣불리 행동하지 마라.

   말을 아껴라.

   그리고 콩나물 값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하게 베풀어라.

   현장에서 쓰는 돈은 부메랑이다.

   반드시 쓴 만큼 이자까지 묻어서 되돌아온다.

 

 Step 5. Learn what's the management, how to manage, And why managing.

 

 ● 관리를 배워라.

   관리란 글자 그대로 관리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니다.

   관리자가 되면서 가장 먼저 갖는 선입관은

   자기 홀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다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관리자의 몫인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아니다.

   관리자는 관리해야 될 대상이 되는 인적, 물적 자원을 총 망라하여 적인적임, 적재적소 할 수 있도록

   특성을 분석하고 적절한 자원간의 조화를 통해 극대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교통 관리자이자 창의적인 지휘자다.

 

● 지렛대를 사용하는 법을 배워라.

   자신의 힘만으로는 결코 움직일 수 없는 힘겨운 문제들도 지렛대를

   이용하면 쉽게 굴릴 수가 있다.

   현장에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넘치고 있다.

   대단한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한 감리, 감독들이 있으며

   성실과 관록으로 반평생을 살아 온 역전의 용사(veteran)들이 당신과 함께 있다.

   자청하여 Consulting을 받고 그들의 도움을 요청하라.

   그들이 안 되면 그들의 지렛대를 빌리라.

   그들로부터 파생되는 또 다른 connection 이 당신의 human network 에 편입되도록 노력하라.

   Salary Man 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고 Salesman 의 시대가 활짝 꽃 피우고 있다.

   그러나 21C 정보화 시대는 Human Network을 만들어 갈 줄 아는 Spider Man의 시대임을 명심하라.

 

 Step 6. Leadership lies in Triple-L, "Living, Loving, and Learning."

 

● 리더십을 키워라. 리더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통찰력은 곧 혜안(慧眼)을 의미한다. 지혜다.

   지식과는 전혀 다른 인생의 멋과 맛을 풍미하는 인간성에서 지혜는 발아(發芽)한다.

   재단되어지고 정형화된 지식과는 다른 자유로운 발상이 있다.

   그러나 추상적이지 않고 논리적이다.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 체계가 통찰력의 근간이 된다.

 

● 여기에 분석력까지 더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오늘의 문제점을 세밀하고 합리적으로 분해하여 문제발생의 이유와 경향(trend), 그리고 향방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능력이 곧 분석력이다.

   산전수전(山戰水戰)에 공중전, 육박전까지 겪어보았다고 이런 분석력이 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본능적인 감각과 상황대처 능력이 더 예민하고 예리해질 뿐이다.

   풍부한 경험에 가치 있는 지식을 더하여 문무(文武)가 겸비될 때 실로 날카로운 분석력이 체득되는 것이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 통솔력은 어떤가. 기질적으로 강한 카리스마(charisma)를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러나 카리스마란 사람을 제압하는 기(氣)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charisma란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말한다.

   여기에는 반드시 신뢰감이 바탕이 된다.

   신뢰감이 없는 카리스마는 자발적인 충성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다만 복종시킬 뿐이다.

   그러나 인간적 신뢰감이 바탕이 된 Charisma는 자발적인 협의를 이끌어낸다.

   부드러우면서도, 잡음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는 대신 사로잡아 버린다.

   이것이 진정한 leadership인 것이다.

 

 Step 7. Don't forget! Only Human works, not Machine!

 

● 인간을 배워라.

   인사가 만사라 하지 않는가.

   기계가 일을 하지만 그 기계를 다루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사람이 기계를 어떻게 만지는 가에 따라서 일이 되기도 하고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안 하느니만 못한 일은 할 필요가 없다.

   사람을 이해하고 인간을 관리해야 한다.

   저들 마음속에 움직이는 희미한 실루엣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관리자(control hand)가 되기 전에 먼저 치료자(healing hand)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하지 않던가.

    나 자신이 먼저 내 안에 잠재해 있는 거친형상과 상한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사소한 오해와 불편함이 사람을 상하게 하고 지치게 한다.

   알코올 환자였던 사람이 회복되어 의사가 된다면 알코올 중독자를 범죄자나 혹은 의료상품으로 취급하지 않고

   그들을 진심으로 고통과 절망의수레바퀴에서 해방시켜주고자 노력하는 사랑의 인술(仁術)을 펼칠 것이다.

   당신이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올바로 도와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올바른 일이 시작된다.

 

● 어떤 이는 가슴을 비웠노라 하지만 배를 비웠는지 식탐만 더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어떤 이는 마음을 비우라 하였더니 머리를 비웠는지 생각없이 케세라세라식으로 주어진 시간을 때우듯

   자신의 삶에 대해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의 섭리를 이해하고 주어진 여건과 자연의 순리를 따라 최선을 다하되, 서두르지 않는 지혜로운 자세를

   겸비한 인간형과는 거리가 먼 어리석은 행위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누릴 수 있는 삶의 여백이 인간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정말 좋은글. 구구절절 멋진글 :-) 와우~ 짱!

출처 : http://ask.nate.com/knowhow/view.html?num=126017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3/12 12:54 2009/03/12 12:54
Posted
Filed under LK_VIEW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꺼야 라는 책이 있다.

그 책 중간에 나오는 대목이다.

한참 외국을 여행하는 필자가 한국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친구들이 점점 높아 지는것 같아 부럽다고 하자,

외국인 친구가, 높아가는것 만이 전부가 아니라, 넓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자의 별명은 생선?ㅋ>


넓게? 넓게... 넓게...

생각보다 일기장같은 기분이 드는 책.
 
미국 비자 문제가 쉽게 해결되면서 나온 책이라, 약간 다른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미국을 여행하는 필자의 일기들이 때론 공감이 가지만, 중간 중간 미국여행을 부추기는 듯한 멘트들이

눈엣 가시처럼 느껴진다. 반 이상을 읽었지만, 여행간 얘기는 거의 없고, 집안에 머무른 흔적들만

읽힌다. 내가 너무 감수성이 매말랐나? ^^


그래도, 여행이란 것에 다른 비젼을 말해주는 필자가 맘에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야.. 책선전 같잔아;; -_->


암튼... 그냥 쉽게 읽고 가벼운 느낌을 원한다면 원추~ ^^b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3/08 17:51 2009/03/08 17:51
Posted
Filed under LK_VIEW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이 잘 말할 수 있는 재능을 갖지 못하면 침묵을 지킬 줄 아는 지각이라도 있어야 한다. 만약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라 브뤼에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23 22:40 2009/02/23 22:40
Posted
Filed under 일상
누구나 처음으로 남에게 ‘노인’이라 불리는 순간 깜짝 놀란다. -올리버 W. 홈즈 시니어

매일 웹으로 일기를 쓰진 않지만, 스무살 남짓 부터 웹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글로 쓰는 일기가 뭐 너무도 귀찮기 때문이기도 했고, 어려서 본 두기(?) 녀석의 컴퓨터 일기도
일조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언제부턴가 서른이 넘었고 이젠 서른 하고도 두살이 되었단다.
내 주변 사람들도 다 같이 나이를 먼어가는 통에, 난 계속 어느순간 나이를 안 먹는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빠른 동생부부가 결혼한지 1년 반만에 조카를 떡하니 안겨주는 덕에 우리는 큰아빠, 큰엄마가 되어
버렸다. 우린 아직 큰(?) 사람까지는 아닌데 말이다.  

오늘 조카 녀석에 100일 기념으로 모 호텔에서 점심이 있었다.
내 나이가 무척 젊은 줄 알았것만, 난 이제 어엿한 한 사람에 남편이자, 한 꼬맹이에 큰아빠 였다.

그 꼬맹이도 어엿한 어른이 되서 시집을 가겠다며 인사를 다닐꺼다.

그땐 내가 진짜 어른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천히 준비해서 진짜 어른이 되어 가자. 그게 정답이다.

"적당히...."는 개나 줘버리고 말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22 22:27 2009/02/22 22:27
Posted
Filed under 일상

사회적 논란 따위가 되진 않겠지만, 혹씨나 해서...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꽤 타는 모양이다. 한 공중파 TV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그 선수의 CF를 4번은 족히 본 것 같다. 누구의 말 처럼. 인기 있을 때, 확 모으자는
그런 생각인 것인가?

박찬호가 컴퓨터를 선전하고,  국X카드를 쓰고, X리은행을 선전했던 적이 있었다.
박세리가 ,  박지성이, 박태환이 CF를 찍는 경우도 있었다.

골프, 축구, 수영, 스케이트 혹씨 예전에도 지금 처럼 이 스포츠가 친근 했는가?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음모론 일 수도 있다. 분명 음모론처럼 보일것이다.
생각보다 이글이 참 조심스러워 진다. ^^(나이 먹어서? ㅋㅋ)

그래도 최근 세계에서 인정 받은 스포츠 경기는 골프였다.
GDP가 낮아서 인지, 인지도도 그다지 없었고, 즐기는 수준도 낮았다.
소위 돈있는 재벌들이 외국에서 배워서 치는 수준이라, 골프장에가면,
\'타수가 적은 것보다 땅을 깊게 파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으니 말이다.
그런데, 박세리라는 선수가 LPGA를 나갔다고 하더니, 며칠 뒤 우승을 했다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진다.  당시 국민 10명중 7명이 LPGA가 뭔지 몰랐고,
5명중 4명이 골프에 룰을 몰랐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박세리키드가 LPGA 우승을 했다.
(박세리키드란? 박세리의 LPGA우승을 보고, 오~ 돈좀 되네? 그럼 나도?박세리처럼 되겠다며 골프에 뛰어는 얘들 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축구 얘기를 해보자.
한국여성분들이 제일 싫어라 하는 얘기 3위가 축구 얘기란다.
그럼 2위는 ? 군대 얘기되겠다.
영광의 일위는? 군대에서 축구했던 얘기란다.
물론 웃겠다고 만들어낸 얘기 겠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남자들 축구 좋아한다.
\'박지성\'이라는 친구가 있다. 월드컵을 개최한 후, 프리미어리그로 날아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에 입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이 친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지구 반대편 시간을 자국시간보다 중요히 여기며
다음날 해롱거리며, 박지성 얘기를 한다. 그 나마 이친구 출전이나 해야 얘기나 하지,
잠깐 나왔다 들어가면 이건 뭐.. 암튼 이 친구 인기 많다.
이젠 이친구를 보며 자란 박지성 키드를 보게 될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구 좋아 하는가? 야구하면 박찬호가 있다.
원래 이친구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세번째 언급이 된다.
전남 광주 던가?에서 야구를 시작한 이 청년은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도
메이저 리그에서 스카웃 받아, 몇백억대 연봉을 받으며 야구하는 꼬맹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이 청년 경기도, 박지성 경기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날밤을 꼬박 새며 경기를
본다.

자 이쯤 하고,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박지성이 프리미어 리그로 가고 나서 우리나라엔 무슨일이 일어 났는가?
박찬호가 메이저 리그로 가고 나서 우리나라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 났는가?
박세리(허허 우연찬게 다들 박씨네,,, -_-)가 LPGA에 데뷔 하면서 우리한테
뭘 해줬냐 하는것이다.
김연아가 스케이트 타면서, 우리에게 무슨 꿈과 어떤 비젼을 줬느냐 하는것이다.
너무 거창한가? 스포츠선수면 스포츠만 하면되지, 우리에게 뭘 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아니다, 뭘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뭘 더 뺏지나 말라는 것이다.
무슨 얘긴지 눈이 휘둥그레 해질 분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드린다.

박찬호 선수가 메이져 리그에 가서 받은 연봉은 얼마?
1997년 14승으로 주전 자리가 대충 잡혀가던 시절부터 연봉을 보면,
(그전은 뭐.. 완전 푼돈이라.. 지금에 비해서..)
1998년 70만 , 1999년 230만,2000년 385만 달러,2001년 990만2002~2007년 6500만
얼추 합쳐보면 약 8000만 달러 정도가 된다. 어마어마한 액수다.외화를 벌어온것이다.
\'국가 적으로 보면 애국자다!\' 라고 하실분 있을거다.  
근대 왜?라고 묻는 분들 계실꺼다.

얘기 인즉! , MLB에 내는 중계권료에 관한 이야기 되겠다.
1998년 ITV(지금은 문닫았다. 인천방송)에서 연간 100만 달러에 싼값에 보고 있었다.
근데, 2001년 MBC가 800만, 지금은 년간 1200만이 넘는다.  
막 계산해도 그 돈 누가 내는 거냐?방송사에서는 광고비로 충당할꺼고,광고비내는 기업에서는 물건 값에 더 할것 아니냐. 그럼 그거 누가 사먹냐? 국민이 사먹는거 아니냐?
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섭지 않나?
그냥 단순히 자본주의 세상이라 그런것 같다 생각하면 당신은 아주~ 긍정적인분이다.
하지만, 이걸 음모로 보면? 이렇게 해석이 된다.

박찬호라는 나름 던지는 투수가 있다. 한국의 MLB중계료는 싸다.  미국현지 MLB는
이미 포화 상태다. 그렇다면 MLB가 수익을 위해 취할수 있는 선택은?
외국 시청자들도 팬으로 MLB를 시청하게 만드는 길이다.
어떻게? 그냥?
같은 나라 사람도 고향으로 나눠서 경기하는 나라에서 얼굴색도 다른 외국인을 응원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래서 \'박찬호\'를 불러서 응원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 준것이다.
일본도 \'노모\',\'이치로\'라는 선수들때문에 MLB 중계를 하게 되었다.
일본도 우리나라랑 똑같았다.대부분 MLB도 몰랐었고, 노모때문에 MLB중계료 올라가고 난리 였다.
번외로, 최홍만이라는 K-1 선수를 아는가?
최홍만 전에 K-1을 알았는가? K-1중계료는 오르고 있을까?
\'딩동뎅~\' K-1 중계료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제 대~충  그들의 음모가 보이는가?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모두 마찬가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계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다.
야구쪽에선 MLB의 다른 구단, 다른 유색 선수들도 응원의 대상이 되었고,
국산 골프용품이 거의 없던 우리나라엔 외국 제품들이 무차별 수입되었다.
골프장은 우후죽순처럼 들어섰고,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골프장을 만들고,
골프장 설계자를 초빙해 오고 있다. (디자인비만 몇백억이라 하더라. 쯧)
것도 모잘라, 돈들여서 미 LPGA에 공인까지 받고 있다.
이 돈... 누구돈일 것 같나?
자국에서 돈이 돌아야 한다. 그래야 내수가 살아난다. 내수가 살아야 경기가 부양되는건 경제학 기본원리다. 그래서 얘들을 많이 나아야 한다! (아~ 삼천포다... -_- 암튼.)
이건 애국이 아니라 매국이 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연하 선수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중계권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얼마 안 하겠지. MLB에서 하던것처럼, K-1에서 처음 하던 것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하던 것처럼. 띄우기 전에는 절대 올리지 않는다.
뜨고 나서 올리는 거다.
김연아 선수 전에 누구였지? 그 챔피언?
아사다 마오? 그 친구 일본 친군데.
어째 메이져리그에서 \'노모\',\'박찬호\' 에게 한 것과 비슷해 보이지 않나?
국내 빙상 현실이,스케이트 장비도 국산화가 거의 되어 있지 않고,
코치도 거의 없으며, 빙상장도 거의 갖춰지지 않았다.
밑빠진 독인 것이다. 제 2, 3의 김연아 키드가 자랄 것이다.
김연아가 경기중 입었던 캐나다의 모 업체를 동경할것이고,
김연아의 스케이트, 김연아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을 것이다.
그들 중 몇몇 만이 성공할것이고, 그들은 외국 코치를 찾아 유학을 갈 것이다.
또 다시 국부는 빠져 나갈 것이며, 어느정도 우리나라에서 자리가 잡히면(수요가 창출되면),그들은 우리가 아닌 다른 투자처를 향해 나갈 것이다.
아마 중국이 되지 않을까?

만약 그들이 그렇게 다른 곳으로 떠난다면, 우리는 그 스포츠를 잊고 안하게 될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미 우리가 맛을 봤기 때문에, 더 찾게 될 것이다.
코카콜x 그룹의 마케팅 방법을 아는가?
야구장의 덕아웃에 파워에이x 라는 음료를 얼음과 함께 항상 비치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두 시즌이 지나면, 그 팀에서 음료를 치우면 팀에서 구매요청이 들어
온다고 한다. 맛있어서? 일까?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슬슬 결론을 내보자.
(원래 결론을 바라고 시작한 글은 아니지만..)
나쁘다는거 절대 아니다.니들 열심히 돈 벌어라.  돈 벌어서. 잘써라.이말이다.
후배들한테 노하우 같은거 다 알려주고 말이다. 혼자 잘된거 같지? 절대 아니야.
니들이 번것 같지만,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잘된거지, 절대 혼자 잘 된게
아니란 말이다. 기부도 좀 하고, 그러란 말인거다.왜? 위에서 설명했지?
[이번 타겟이 한국이라 선택된거지], 지금이 아니면,
삼성에서 야구하고, 서울FC에서 운동하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방과 후
체육알바 해야할지도 몰라.

암튼 잘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더 열심히 해서, 중계료보다, 로얄티보다
더 많이 벌어서 우리나라 손익 분기점. 넘겨보자! 아자!
(이게 음모가 아니라 치밀한 계산에 의한 것임을 부인할 자신이 있는가? ㅋ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21 14:57 2009/02/21 14:57
Posted
Filed under LK_VIEW

사용자

<ONY VAIO VGN-P>

SPEC:
인텔 / 아톰 / Z530 (1.6GHz) / 8인치 / 1600x768 / 594g / Vista 홈프리미엄 / 2GB / 64GB (SSD) / 옵션(선택사항) / Intel GMA500 / 802.11n (무선)

모델별 가격은 P13 - 119만원, P15- 160만원 정도다.
가격대비 스팩+해상도로 볼때, 크게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
여성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듯한 이 노트북은(사실 넷북에 가깝다)
전문적인 컴퓨터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아직 국내 출시전이라 사용기가 없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분해기까지 올라와 있다.)
 핸드백에 쉽게 들어갈것 같은 크기에,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크기로 봐서,
가쉽용 또는 대학생 필기대용 정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용자
하지만, 조그만 전자제품은 꼭 필요에 의해서만 사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 언젠가 꼭 사야 겠다는 느낌이 드는 아이템이다.

남자들의 장난감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비싸지고,
더욱 쓸모없어 진다고 한다.

근데, 이 장난감은 적어도 컴퓨터 아닌가? ^^;;

오래간만에 wish list에 올려본다.
항상 가슴아프지만,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건 참 가슴아픈 일이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21 12:18 2009/02/21 12:18
Posted
Filed under 일상
나른한 날 천천히 넘겨보는 내 블로그가, 한번에 실수로 몽땅 날아 갔다.

한달쯤 전에 백업 해둔 파일이 있어서 망정이지, 이건 뭐.... (-_-);

리뷰 내용들도 다 날아 갔고, 이런 저런 코멘트가 있었던 글도 날아 갔다.

주말에 복구할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까지 될지... 난감 하다.

4일 연장 집에서 거의 샤워만 하고... 어제는 꼴딱 날도 새고... ㅠ.ㅠ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온 듯 하고...반면에 한고비 넘긴것 같은 기분도 들고

기분 좋은 아침이다. 기분 좋은 아침이여야 한다. 불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20 09:13 2009/02/20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