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 보다 , 미스터 피자가 더 맛있다는 말에 혹해서
도미노를 버리고 강남역 미스터에 갔따.
(아 ..지조 없는 나..-_-;;;하지만 맛있는 것을 위해서라면.. 쿨럭;;)
맛있었따. 쪽팔린줄도 모르고 횡단보도 바로앞에 미스터피자에서
윈도우에 딱 붙은 곳에 자리 잡고 앉아서, 손을 연신 쪽쪽 되며,
양파링을 연신 케첩에 찍어 먹으며 맛있게 먹었따아 ^_____^
솔직히 도미노 보다 미스터 피자에 포테이토가 더 맛있었다.
(배신하길 잘했꾼;; -_-;; )
담 부턴 도미노피자 안 먹을거 같다.;;
근데, 거의 다 먹어 가는데, 갑자기 들어온 이상한 할머니가
한 조각만 달라고 해서 줘버렸따.. 아 찝찝해.. 한 조각이 남았지만
(솔직히 댑당 먹고 싶었따;;흑 ㅠ.ㅜ)
못 먹었다. 너무 찝찝해서.. 그거 먹었음 내가 체했을수도 있어..
나 자신을 이해 시켜야지;; -_-ㆀ
아참, 피자 먹기 전에 영풍문고에 가서 책을 봤는데,
" 티피 " 에 나온 꼬맹이 너무 귀여워 ^_______________^
아주 꼬맹이 때 더 빨리 자라서, 내맘대로 돈을 벌어서
내가 좋아 하는 프라모델 장난감과 서바이벌용 총을 '왕창' 사고 싶은게
내 소박한 꿈이였다.지금 난 돈을 많이 벌었고, 그때 사고 싶었던
프라모델 장난감은 한번에 3~4개 정도 한번에 살만큼 돈이 많아 졌고,
제일 비싼 서바이벌용 B.B탄 총을 사도 충분이(?) 살아 갈만큼 돈을 벌었다.
내가 여유를 찾았을때 난 내가 취미를 즐기지 않으며 뛰어온 사실을 깨닮았다.
늦은 토요일 오후에 난 내 예전 꿈을 찾기 위해서 프라모델을 샀다.
한꺼번에 3개씩이나... 하지만... 즐겁지 않았다. 예전에 그 기분이 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때'라는 변수가 있는 걸 몰랐다. 난 이미..그 시간을 지나 버렸던 것이다. 아쉽게도 내가 생각했던 가장 좋아하는 취미 하나를 잃어야 했다.
가장 좋아 하는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은색스포츠카'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지극히 일반화된 내 모습에 가끔
화들짝 놀라곤 한다. 특별하고 싶은 개미가 결국엔 자신도 개미라는 사실을
인정했던 소설처럼..이름이? -_-a
유난히 더웠던 오늘 정말 땀냄세 장난 아니였따 ㅡㅡ;;
좀 씻고들 다니지;;; ㅡㅡ;; 딴 사람들도 나한테 그랬을까?
그랬겟지;; 나도 땀 무쟈게 흘렸으니;; -_-;; 하지만...정말
지하철 싫다.. 월욜, 화욜날도 가야 하는데, 자동차 가지고
가야 겠다. 그래야 시원 하게 오지...
이궁.. 돈도 못버는 놈이.. 맨날...돈 쓸일만..생각하궁..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