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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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날 천천히 넘겨보는 내 블로그가, 한번에 실수로 몽땅 날아 갔다.

한달쯤 전에 백업 해둔 파일이 있어서 망정이지, 이건 뭐.... (-_-);

리뷰 내용들도 다 날아 갔고, 이런 저런 코멘트가 있었던 글도 날아 갔다.

주말에 복구할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까지 될지... 난감 하다.

4일 연장 집에서 거의 샤워만 하고... 어제는 꼴딱 날도 새고... ㅠ.ㅠ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온 듯 하고...반면에 한고비 넘긴것 같은 기분도 들고

기분 좋은 아침이다. 기분 좋은 아침이여야 한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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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09:13 2009/02/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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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드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자~알파벳에 순서대로 숫자를 매겨보십시오.

A=1, B=2, C=3... Z=26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 다음 어떤 단어의 알파벳에 매겨진 숫자를
모두 더해 100점 되는 단어를 찾습니다.

A B C D E F G H I  J   K   L  M  N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O  P  Q  R   S  T  U   V  W  X  Y   Z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hard work = 98(8+1+18+4+23+15+18+11)
일만 열심히 한다고 100점짜리 인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식으로 될까요?
knowledge는 96점입니다.

사랑을 하면? love는 54점
운으로 될까요? luck 47점입니다.

그럼 돈이 많으면? money는 72점입니다.
리더십은요? leadership 89점입니다.

그럼 뭘까요?
답은 attitude입니다.(1+20+20+9+21+20+4+5)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100점짜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진대제의 "열정을 경영하라")

누구나 100점짜리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은 돈이 많다고,

명예가 있다고해서 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100점짜리는 없습니다. 다만 100점짜리 인생을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사람의 태도가 100점짜리 인생을 만들기도, 0점짜리 인생을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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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6:59 2008/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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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드는 힘, 공명(共鳴)

 

 

독일의 의사 중에 한 의사는

환자의 혈액을 보존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혈액을 지켜보면

그 사람이 어떤 병에 걸렸는지 환자를 보지 않고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밀폐해서 보존하고 있었으므로,

성분이 변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2년 후,

무슨 이유 때문인지 혈액 성분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너무 신기하게,

2년 전에 채취한 혈액의 상태가 아닌

그 환자로부터 뽑은 현재의 혈액 상태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습니까?

2년 전에 어떤 병에 걸렸던 사람이 지금 건강을 다시 회복하게 되면,

병에 걸렸던 때에 보관했던 2년 전 혈액까지도

건강한 혈액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채혈해서 보존하고 있던 혈액 성분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맘대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하지만 그 의사는 2,000명이나 되는 환자의 임상 실험을 통해서

사실을 확인하고, 독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우시지마 마사토(牛鳥正人)씨의

음성 트레이닝에 참가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자기 몸의 피곤한 부위가 있으면,

상대방의 같은 부위를 마사지 해 주도록 했습니다.

 

상대방의 피곤하고 아픈 부위가 아니라,

자신의 피곤하고 아픈 부위와 같은 곳을

상대방에게 마사지 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놀랍게도 자신의 피곤한 부분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험해 보세요.

 

이것은 도대체 무슨 영문일까요?

바로 공명(共鳴)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공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3초 테라피>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보다는 눈 앞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의외로 가까운 길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공명하고 있으니까요.

Your Happy My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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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9:22 2008/06/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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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운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얼굴에 까만 칠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손들고 있는 저 애기가 부럽군요.

흠~ 진짜 사람 싫은건 어쩔수 없다더니, 흠흠흠...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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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4:21 2008/05/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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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기감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
너만은 실패할 리 없다는 안도감.

하지만, 이대로 가면 넌 실패한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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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통해 책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누가 내 치즈를 훔쳤을까?'  를 가장 많이 인용합니다.
그만큼 많은 감명을 받은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책이 밀리언셀러였던 만큼 많은 분이 책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밀리언셀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시가 IMF 구제금융을 받던 당시라,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 직전에 직원들에게 책을 배포했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가 안정적이라 생각하지 마라.'  
언젠가 지금 있던 자리도 위험할 수 있으니,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고,
'더 큰 무언가를 위해(정확히는 짤릴 때 잘 팔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라' , 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정확히는 구조조정 대상 회사원들) 회사를 잘리더라도
'열심히 노력만 하면 어디든 취직할 수 있다' 라는 환상에 사로잡힌 채 회사에서 쫒김을 당합니다.
나중에 이분들 서울역에서 뵐 수 있었죠. 지금도 계시나?

그래서 긴장을 해야 합니다. 위기감이 느껴 질 때는 이미 늦습니다.
미리미리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라도 휙 떠나는 것이 가능하죠.

많은 긴장감은 사람을 주눅이 들게 하고, 사람이 주눅이 들면 위축되게 되죠.
위축되게 되면 소심해 지고, 소심해 지면 소극적이 됩니다.
소극적이면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고, 그럼 조직에서 왕따가 됩니다.

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은 느슨해진 삶에 적당한 활력소가 됩니다.
이제라도 적당한 긴장감으로 안 했던 것들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전 주말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주위사람들을 의식하며 하는 점심운동보다는
사람들이 뜸한 주말 오전의 산행 정도로 적당한 긴장감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엔 비가 안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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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21:13 2008/05/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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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라고 나오네요...ㅠ.ㅠ
 
 
 
이런 댄장;; ㅡ_ㅡ;;

내 주민번호가 돌아다닐걸 생각하니 아주 그냥;;;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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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09:40 2008/04/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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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투 점수는?>


나이라는 걸 먹어 가면, 해야 할 일도 많아지지만, 하지 말아야 하는 일도 많이 생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말을 가려서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 나이에 맞는 내 위치에 맞는 언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나이는 10대지만, 어른스럽게 말하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 사고방식도 굳어져 보이기도 하고.

사람을 처음 만날 땐 외모를 보지만, 그다음은 뭐니 뭐니해도 그 사람의 말 습관을 보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나이를 꽤 먹은 선배를 만났다. 결혼을 한다며 형수를 소개해주는 자리에서,

중학교 선생님인 그 형은 요즘 중, 고등학생들이 쓸만한 이상한 단어들과 듣기 거북한 격 떨어지는

말들을 쓰고 있었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 몇 년 사이 얼굴을 보지 못한 탓일까...

참 ... 이상스럽게도 그 형의 말하는 방식이 어려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전엔 안 그랬는데.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학교선생님들이 정년 후 가장 많은 사기를 당한다고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지만,  생활 대부분을 아이들과 하다보니,

사고 방식도 아이들과 비슷해진다는 논리에서 나온 우스갯소리겠지만,

그 형을 보고는 참 .... "그 말도 어느 정도 이치에 맞겠다." 싶었다.

집에 오는 길 차 안에서 잠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혹시 나도, 내 나이에 걸 맞는 언어를 쓰고 있는지를 생각해 봤다.

회사에서는 될 수 있으면 거만한 말투를 쓰려고 노력하고, 집에서는 될수 있으면 그런 말투를

안 쓰려고 노력하는 나를 발견했다. 은행전산실 직원인 나는 800개의 영업점과 500명의 본점 직원이
쓰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관리자 이기 때문이다. 자기 합리화이겠지만,

이 직책에서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가장 많이 생각해야 한다. 그러려면 고압적인 자세가 많이

필요하다. 여직원들이 많은 은행 인원구조상,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길을 지나가는 세 사람 중 두 사람은 내 스승이라 했던가?

세상엔 참 배울 게 많다. 그 형의 그런 말투를 듣지 않았다면

생각하지도 않았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는걸 보면 ...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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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9:10 2008/04/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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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아낸다.
-아라비아 속담

그리 가볍지 않은 노트북을 들고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탄다.

몸무게를 줄여보겠다며, 차키는 안방 화장대에 깊숙히 숨겨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만원버스 뒷문으로 (출구인줄 알았던 그곳, 만원버스에는 출입구였다.ㅡ_ㅡ) 승차를 하고,

코너가 유난히 많은 워커힐 호텔 옆길을 지날때면, 내가 동물원 원숭이라도 된듯, 손잡이에

대롱 거래는 내가, 너무 잼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이 예쁘긴 하지만, 대롱거리는 원숭이가 더 잼있다 ㅋ)

다이어트(!)를 해야할 몸무게가 되어 버린 나... 잦은 야근, 늦은 저녁 때문에 몸무게가 늘수 밖에

없다는 건 구실이였다. 운동할 시간이 없고, 바쁘다는것도 핑계였다.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무슨 방법이든 찾아 내는 것이 인간이 아니였던가?



다이어트 예를 들었지만, 구실을 찾아서 안하는 것들이 또 있을꺼다.

밀린 공부거리들, 읽어야 할 책들. 한꺼번에 하면 또 핑계가 되니,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해보자.

구실은 허울만 좋지 않았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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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0:07 2008/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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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이별] - 성시경.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게 언제였더라
숨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니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워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본 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번 더 이별할까요,,

다시 못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 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들리게...


[아는 여자] - 성시경

참 신기하죠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나 웃을 수 있다니

그대의 왼편에 나란히 걸으니

오래 전 사랑할 때 같아요

그 표정 하나 그 눈빛하나로

아직 그대 느낄 수 있다니 고마운 일이죠

긴 시간 헤어졌어도

느린 그대 가슴에 맞춰 내 가슴 뛸 수 있다니


너무 잘 아는 여자죠 내가 사랑한 여자죠

그리운 내 손이 잡아본 그대 손이 익숙해

멈춘 시간이 어느샌가 뒤따라 걷는데

사랑일까요 추억이 될까요 우리..


나 혼자서는 와지지 않던 곳

함께 오니 이렇게 쉬운데

아팠던 추억이 행복과 더 가까운데

맘으로만 부르던 니 이름 꺼내 부르니 서글퍼


너무 잘 아는 여자죠 내가 사랑한 여자죠

그리운 내 손이 잡아본 그대 손이 익숙해

멈춘 시간이 어느샌가 뒤따라 걷는데

사랑일까요 추억이 될까요 우리

처음 그댈 만난 날이 그리워

나 사랑도 이별도 두려워


너무 잘 아는 여자라 내가 사랑한 여자라

자꾸만 우리는 더 사랑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처음 헤어진 그 이유로 또 헤어질까봐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보는 나

그대 이별이 될까요. 우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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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2:32 2007/11/26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