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꽤 타는 모양이다. 한 공중파 TV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그 선수의 CF를 4번은 족히 본 것 같다. 누구의 말 처럼. 인기 있을 때, 확 모으자는 그런 생각인 것인가?
박찬호가 컴퓨터를 선전하고, 국X카드를 쓰고, X리은행을 선전했던 적이 있었다. 박세리가 , 박지성이, 박태환이 CF를 찍는 경우도 있었다.
골프, 축구, 수영, 스케이트 혹씨 예전에도 지금 처럼 이 스포츠가 친근 했는가?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음모론 일 수도 있다. 분명 음모론처럼 보일것이다. 생각보다 이글이 참 조심스러워 진다. ^^(나이 먹어서? ㅋㅋ)
그래도 최근 세계에서 인정 받은 스포츠 경기는 골프였다. GDP가 낮아서 인지, 인지도도 그다지 없었고, 즐기는 수준도 낮았다. 소위 돈있는 재벌들이 외국에서 배워서 치는 수준이라, 골프장에가면, \'타수가 적은 것보다 땅을 깊게 파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으니 말이다. 그런데, 박세리라는 선수가 LPGA를 나갔다고 하더니, 며칠 뒤 우승을 했다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진다. 당시 국민 10명중 7명이 LPGA가 뭔지 몰랐고, 5명중 4명이 골프에 룰을 몰랐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박세리키드가 LPGA 우승을 했다. (박세리키드란? 박세리의 LPGA우승을 보고, 오~ 돈좀 되네? 그럼 나도?박세리처럼 되겠다며 골프에 뛰어는 얘들 되겠다.)
이제 축구 얘기를 해보자. 한국여성분들이 제일 싫어라 하는 얘기 3위가 축구 얘기란다. 그럼 2위는 ? 군대 얘기되겠다. 영광의 일위는? 군대에서 축구했던 얘기란다. 물론 웃겠다고 만들어낸 얘기 겠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남자들 축구 좋아한다. \'박지성\'이라는 친구가 있다. 월드컵을 개최한 후, 프리미어리그로 날아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에 입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이 친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지구 반대편 시간을 자국시간보다 중요히 여기며 다음날 해롱거리며, 박지성 얘기를 한다. 그 나마 이친구 출전이나 해야 얘기나 하지, 잠깐 나왔다 들어가면 이건 뭐.. 암튼 이 친구 인기 많다. 이젠 이친구를 보며 자란 박지성 키드를 보게 될것이다.
야구 좋아 하는가? 야구하면 박찬호가 있다. 원래 이친구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세번째 언급이 된다. 전남 광주 던가?에서 야구를 시작한 이 청년은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도 메이저 리그에서 스카웃 받아, 몇백억대 연봉을 받으며 야구하는 꼬맹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이 청년 경기도, 박지성 경기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날밤을 꼬박 새며 경기를 본다.
자 이쯤 하고,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박지성이 프리미어 리그로 가고 나서 우리나라엔 무슨일이 일어 났는가? 박찬호가 메이저 리그로 가고 나서 우리나라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 났는가? 박세리(허허 우연찬게 다들 박씨네,,, -_-)가 LPGA에 데뷔 하면서 우리한테 뭘 해줬냐 하는것이다. 김연아가 스케이트 타면서, 우리에게 무슨 꿈과 어떤 비젼을 줬느냐 하는것이다. 너무 거창한가? 스포츠선수면 스포츠만 하면되지, 우리에게 뭘 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아니다, 뭘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뭘 더 뺏지나 말라는 것이다. 무슨 얘긴지 눈이 휘둥그레 해질 분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드린다.
박찬호 선수가 메이져 리그에 가서 받은 연봉은 얼마? 1997년 14승으로 주전 자리가 대충 잡혀가던 시절부터 연봉을 보면, (그전은 뭐.. 완전 푼돈이라.. 지금에 비해서..) 1998년 70만 , 1999년 230만,2000년 385만 달러,2001년 990만2002~2007년 6500만 얼추 합쳐보면 약 8000만 달러 정도가 된다. 어마어마한 액수다.외화를 벌어온것이다. \'국가 적으로 보면 애국자다!\' 라고 하실분 있을거다. 근대 왜?라고 묻는 분들 계실꺼다.
얘기 인즉! , MLB에 내는 중계권료에 관한 이야기 되겠다. 1998년 ITV(지금은 문닫았다. 인천방송)에서 연간 100만 달러에 싼값에 보고 있었다. 근데, 2001년 MBC가 800만, 지금은 년간 1200만이 넘는다. 막 계산해도 그 돈 누가 내는 거냐?방송사에서는 광고비로 충당할꺼고,광고비내는 기업에서는 물건 값에 더 할것 아니냐. 그럼 그거 누가 사먹냐? 국민이 사먹는거 아니냐? 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섭지 않나? 그냥 단순히 자본주의 세상이라 그런것 같다 생각하면 당신은 아주~ 긍정적인분이다. 하지만, 이걸 음모로 보면? 이렇게 해석이 된다.
박찬호라는 나름 던지는 투수가 있다. 한국의 MLB중계료는 싸다. 미국현지 MLB는 이미 포화 상태다. 그렇다면 MLB가 수익을 위해 취할수 있는 선택은? 외국 시청자들도 팬으로 MLB를 시청하게 만드는 길이다. 어떻게? 그냥? 같은 나라 사람도 고향으로 나눠서 경기하는 나라에서 얼굴색도 다른 외국인을 응원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래서 \'박찬호\'를 불러서 응원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 준것이다. 일본도 \'노모\',\'이치로\'라는 선수들때문에 MLB 중계를 하게 되었다. 일본도 우리나라랑 똑같았다.대부분 MLB도 몰랐었고, 노모때문에 MLB중계료 올라가고 난리 였다. 번외로, 최홍만이라는 K-1 선수를 아는가? 최홍만 전에 K-1을 알았는가? K-1중계료는 오르고 있을까? \'딩동뎅~\' K-1 중계료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제 대~충 그들의 음모가 보이는가?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모두 마찬가지다.
중계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다. 야구쪽에선 MLB의 다른 구단, 다른 유색 선수들도 응원의 대상이 되었고, 국산 골프용품이 거의 없던 우리나라엔 외국 제품들이 무차별 수입되었다. 골프장은 우후죽순처럼 들어섰고,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골프장을 만들고, 골프장 설계자를 초빙해 오고 있다. (디자인비만 몇백억이라 하더라. 쯧) 것도 모잘라, 돈들여서 미 LPGA에 공인까지 받고 있다. 이 돈... 누구돈일 것 같나? 자국에서 돈이 돌아야 한다. 그래야 내수가 살아난다. 내수가 살아야 경기가 부양되는건 경제학 기본원리다. 그래서 얘들을 많이 나아야 한다! (아~ 삼천포다... -_- 암튼.) 이건 애국이 아니라 매국이 아닌가?
김연하 선수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중계권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얼마 안 하겠지. MLB에서 하던것처럼, K-1에서 처음 하던 것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하던 것처럼. 띄우기 전에는 절대 올리지 않는다. 뜨고 나서 올리는 거다. 김연아 선수 전에 누구였지? 그 챔피언? 아사다 마오? 그 친구 일본 친군데. 어째 메이져리그에서 \'노모\',\'박찬호\' 에게 한 것과 비슷해 보이지 않나? 국내 빙상 현실이,스케이트 장비도 국산화가 거의 되어 있지 않고, 코치도 거의 없으며, 빙상장도 거의 갖춰지지 않았다. 밑빠진 독인 것이다. 제 2, 3의 김연아 키드가 자랄 것이다. 김연아가 경기중 입었던 캐나다의 모 업체를 동경할것이고, 김연아의 스케이트, 김연아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을 것이다. 그들 중 몇몇 만이 성공할것이고, 그들은 외국 코치를 찾아 유학을 갈 것이다. 또 다시 국부는 빠져 나갈 것이며, 어느정도 우리나라에서 자리가 잡히면(수요가 창출되면),그들은 우리가 아닌 다른 투자처를 향해 나갈 것이다. 아마 중국이 되지 않을까?
만약 그들이 그렇게 다른 곳으로 떠난다면, 우리는 그 스포츠를 잊고 안하게 될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미 우리가 맛을 봤기 때문에, 더 찾게 될 것이다. 코카콜x 그룹의 마케팅 방법을 아는가? 야구장의 덕아웃에 파워에이x 라는 음료를 얼음과 함께 항상 비치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두 시즌이 지나면, 그 팀에서 음료를 치우면 팀에서 구매요청이 들어 온다고 한다. 맛있어서? 일까?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슬슬 결론을 내보자. (원래 결론을 바라고 시작한 글은 아니지만..) 나쁘다는거 절대 아니다.니들 열심히 돈 벌어라. 돈 벌어서. 잘써라.이말이다. 후배들한테 노하우 같은거 다 알려주고 말이다. 혼자 잘된거 같지? 절대 아니야. 니들이 번것 같지만,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잘된거지, 절대 혼자 잘 된게 아니란 말이다. 기부도 좀 하고, 그러란 말인거다.왜? 위에서 설명했지? [이번 타겟이 한국이라 선택된거지], 지금이 아니면, 삼성에서 야구하고, 서울FC에서 운동하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방과 후 체육알바 해야할지도 몰라.
암튼 잘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더 열심히 해서, 중계료보다, 로얄티보다 더 많이 벌어서 우리나라 손익 분기점. 넘겨보자! 아자! (이게 음모가 아니라 치밀한 계산에 의한 것임을 부인할 자신이 있는가? ㅋㅋ)
모델별 가격은 P13 - 119만원, P15- 160만원 정도다. 가격대비 스팩+해상도로 볼때, 크게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 여성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듯한 이 노트북은(사실 넷북에 가깝다) 전문적인 컴퓨터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아직 국내 출시전이라 사용기가 없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분해기까지 올라와 있다.) 핸드백에 쉽게 들어갈것 같은 크기에,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크기로 봐서, 가쉽용 또는 대학생 필기대용 정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조그만 전자제품은 꼭 필요에 의해서만 사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 언젠가 꼭 사야 겠다는 느낌이 드는 아이템이다.
남자들의 장난감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비싸지고, 더욱 쓸모없어 진다고 한다.
근데, 이 장난감은 적어도 컴퓨터 아닌가? ^^;;
오래간만에 wish list에 올려본다. 항상 가슴아프지만, 돈이 있어도 살수 없는건 참 가슴아픈 일이다. ^^
여기서 야근이란, 오후 6시 30분까지 일을 하고, 오후 9시 이후까지 남는것을 말한다. 23시 이전까지는 퇴근을 안한다면 그것도 야근, 그 이후는 철야가 된다. 뭐.. 기준이 그렇다는 거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은행권은 노동강도가 쎄다. 특히 은행 IT쪽은 노동강도가 속된말로 나름 짱(!)이다. IT분야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노동강도가 높다.
높은 이유를 몇가지 들면,
일단 자신의 잘못된 프로그램이 당연히 돈으로 이여지며, 잘하면 돈도 물어줘야 한다.
<똥 밟았따!>
잘못된 프로그램이 당일 발견되면 돈이 얼마 안되서 웃으며 경비처리 할수도 있겠지만, 한달 후 발견된다면, 그 어마어마한 돈을 감당할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이자계산 프로그램을 잘못 계산하도록 만들었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그래서 개발 할때는 정말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테스트기간은 장애시간에 정확히 반비례 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을 수는 없다. 인간이 짠 프로그램이고, 인간이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수많은 TEST로 문제가 작아질수는 있다고 확신한다.
앞에 나열한 이유로 TEST가 많아지고, 많아진 TEST로 개발시간은 늘어나야 하는데, 오픈일정 이미 정해져 있다면, 선택은 야근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야근이 많아지고, 야근 많은 사람은 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디서든 역적은 있고, 잔머리쓰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야근 많이하면 일많이 한다는 이상한 공식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이 이때다. 요걸 역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야근 시장은 아사리 판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정확히 야근의 옥석을 가리는 일이 힘들어 졌다 하겠다.
이놈이 술 냄새 펑펑 풍기며 개발을 하고 있어도, 놀다 온놈이라며 뭐라 할순 없다. 술먹다 장애때문에 들어온 녀석일수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돌려말하면, 술 열심히 먹다가도, 불려올수 있다는 말이다.
새벽에 여러가지 작업들이 정상적으로 기동되었는지 확인하는 문자가 수십통씩오고, 그 문자는 꼭 확인해야 하기에, 새벽에 예닐곱번은 일어나게 되고, 문제가 있으면, 또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기에 민감의 정도는 말로 못한다. OP들이 밤새 전산실을 지키다, 문제가 되면 또, 전화를 하곤 한다.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이 은행 전산실이다.
이렇게 살다보니, 누적된 피로는 주말까지 가게 되고, 주말이 되면 쉬지 못하고 또 출근하는 일까지 있게되면 다음주까지 누적된 피로는 사람을 물먹은 스펀지로 만들어 버린다.
이런 야근과 새벽출근의 여파로, 체력은 고갈되고, 신경은 날카로와 지는 일이 비일비제하다.
그래서 Smart Working 이 필요한것이다.
너무나 교과서 같은 이야기 겠지만,
업무의 중요성을 순서화 하고, 일정을 논리화 하여, 자기 자신의 계획안에서 모든 일들이 일어나게 해야한다. 처음엔 무척 힘들다. 내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도 모호하며, 내 계획이 과연 정상적인것인지 조차도 의심스러운 날이 다가오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나는 한국*용평가 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물론 내가 PM이였고, 그 프로젝트는 나름 잘 돌아가서 정확히 안착했다. 개발이 끝난 후, 이 프로젝트가 저지를수 있는 최악의 장애부터 최소의 장애까지를 정리했다. 내가 정리한, 최악의 장애는 해당 프로그램이 메인프로그램을 잠식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그 프로그램때문에 멈추는 말도안되는 장애였다. 최소의 장애는 해당 프로그램이 느려지는 현상이였다. 총 10단계로 장애 Matrix를 만들어 문서화 했다. 당근 관리자에게 보고후, 장애가 터질때마다 내가 이렇게 대처할것이라는 것을 천명했다.
결과는 성공이였다. 문제가 생겨도, Matrix의 내용을 따라 움직이니, 관리자에게 장애 보고만으로, 다른 보고서 작성이 필요없게 된것이다.
'음. 지금 3단계 이니, 이런 조치를 취하겠군?' '네. 담당자 연락후, 해당 모듈을 프로그램에서 절단했습니다. 정상화 이후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Smart Working은 멀리 있지 않다. 책상 정리 만으로도, 윈도우 바탕화면 정리만으로도 할수 있는 것이 Smart Working이다. 뭐니 뭐니 도 Smart Working을 하게 되면 시간이 많아져서, 남는 시간에 맛집이라도 한번 찾아 갈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남는시간, 어떻게 활용할지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