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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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호텔 도착! 호텔은 HP Metropolis.
위치는 구룡반도 끝쪽 바닷가다. 뭐 에어텔이여서,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나름 방도 좋았다.
총 3개의 스윗룸을 잡았는데, 그중 2개가 CheckOut이 안된것.
문제는 없었다. 우린 호텔에서 놀지 않을꺼라~~ : )

#사진주인공은 동생커플



꽤 높은 곳에 있는 호텔구조로, 이 호텔은 로비가 7층이였다.

#부시아저씨


부시 대통령도 한 숙소에 묵었다. 정말 똑 같았다. ㅋ

호텔에서 짐을 풀고 다시 이동~ 왜냐.. 점심시간이여서;; ㅠ.ㅠ

배가 너무 고팠다.

다시 시내까지 나가는 호텔리무진을 타고 심사츄이까지 이동.

여긴 어느음식점에 들어가나 다 짱개풍이다. 하긴 다 짱개집이긴 하다. ㅋ

#점심먹으러 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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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1 08:45 2006/05/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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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시설을 나오자 마자. 숨이 턱 막힐듯한 습기.

찜질방 한증막에 그것과 비슷했다. 헉. (ㅡ_ㅡ)..

홍콩 입국 수속을 잘 마치고, 호텔로 이동 중,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는 이층버스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행객이 많아서 인지, 홍콩 버스들은 이층버스가 아니더라도

버스들이 꽤 높았다.



가는길에 발견한 희안한 점이 꽤 있었다.

이 석들, 집은 쭉쭉빵빵인데, 건물 밖에 빨래를

덕지 덕지 널어 놓은게 인상적이였다
.

우리나라에서는 서민적이라며 부녀회 아줌마들이 말리는 이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 홍콩 주민들.

그래서 인지, 윗옷을 벗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거리 곳곳에서 마주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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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23:08 2006/05/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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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게이트에 내리자 마자, 입국심사장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

이 녀석들은 지하철 문화가 공항 안까지 있어서 놀랬음.

당근 공항에서 입국심사장까지 지하철 요금은 무료.

타자마자 내린 것 처럼 짧은 거리를 이동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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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22:57 2006/05/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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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날 공항. 케세이 대기실 23게이트.

출발인원은 9명인데, 찍사인 나, 빼고 회사분 한분이 안 계시네.^^

동생 커플, 회사분들과 출발한 홍콩.

출발일은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다. 약간 쌀쌀한 기운도 있었고,

기분이 참 좋았던 아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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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22:08 2006/05/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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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다녀 왔습니다.

계획을 탄탄하게 세워둔 여행이라, 힘들었지만

참 기분 좋았던 여행이였습니다.
사진은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어줍잔은 홍콩 투어기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홍콩 속으로 ~~ 고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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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4:23 2006/05/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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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스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의지가 아주 깊지 못하기에,

새로운 사람이나 내가 생각하는 성공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그렇게 변해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가치관이 흔들릴때가 많다.

그렇게 변해가는게 내 목표가 아닐진데.. 내 목표는 정해진 것일텐데.

성공한듯 보이는 선배를 만났다. 잘나가는 회계사.

아주 비싸보이는 코트와 나중에 보게 되었던 멋진 차.

내가 사는 지금의 모습이 정말 성공한 모습인지 모르겠다던, 약간은 거만한 말투.

그땐 그 거만한 말투조차 꽤 멋있어 보였다. 왜 그랬을까..

금융회사 한 구석에서 프로그램이 짜고 있는 내 모습. 어떻게 하면

전화 한통 덜 받아 볼까 생존 코딩을 하는 내 모습. 후훗...

사람이 약해지면 옛날 얘기를 자주 한다던데..

가치관이 흔들리면 내 자신이 흔들리는 것이라 했다.

믿어 보자. 아직 조금 더 남았다. 생각하며 자리를 일어섰다.

부득 부득 계산을 내가 하고, 내 마지막 자존심 이였을지 모른다.

근처에 약속이 또 있노라며, 태워준다는 차를 멀리하고, 유난히 차가운 바람을

맞고 한참을 걸었다. 한남역에 다 와서야 내가 30분 가까이 걸은 걸 알았다.

젠장.. 처량하게 오뎅하나 사먹을 현금이 없다. 통장에 돈이라도 없었다면, 눈물까지 핑 돌뻔했다.

정말 더딘 국철을 기다리면서 한참을 더 생각했다. 도대체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그냥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뭔가를 하는게 내 꿈인가? 아니면 그냥 속된 금전욕을 채우는게 그것일까?

내일이 지나면 다시 까맣게 잊어 먹을지도 모른다.

또 몇년이 지난후에 나이가 들어서 이젠 꿈을 이룰 나이가 아닌 현실에 타협해야 하는 나이라며

그냥 또 그렇게 살아갈 핑계를 찾을 지도 모른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며 웃으면 그냥 되는건가?

오늘 같아선 끊었던 담배가 참 간절했다. 지하철은 왜 또 그렇게 빨리 가는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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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00:14 2006/05/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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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블루~

한잔 거하게 하고..
헤롱 거리면서 인생(?)이란 뭔가를 생각해 봤다.

내가 생각하는 지금 내 인생은..

모아논 돈으로 이젠 뭘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남들 다 하는 부동산투자를 해야 하는지, 내 이름으로 된 집도 있고, 차도 있으면 된게 아는가 하는 안도도 물론 있지만.. 그게 인생 전부는 아니기에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새로나온 휴대폰이 사고 싶고, 멋져 보이는 옷도 사고 싶고, 먹고 싶은 메뉴는 왜 그리 많은지..
생각없이 배낭 여행도 한번 가보고 싶고, 영어나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전혀 쌩뚱 맞은 걸 배워 보고 싶기도 하고..예를 들면 요리 따위; ^^(이정도 되면 주책이다 주책; ^^)

암튼.. 인생 뭐 있냐고 입에 달고 다니는 친구녀석이 부럽기도 하고..

30살이 되면 정말 뭐든게 달라 보인다고 하던데... 1년 안짝에 30이라는 단어에 도달하게 될걸 생각하니.. 답답하다.. 뭐 하나 해논것도 없는데.. 인생 반을 허비 한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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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01:04 2006/05/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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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 나왔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녀석 참 사람 애태우더니.. 이 녀석 이름도 "심바" 입니다.

심바가 뭘까요? 심바는 "라이온킹" 만화에 나오는 그 사자녀석입니다.

라이온킹은 = 사자짱!! 사자짱이 타는 차는 심바~ ㅋㅋㅋ

사진은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지루한 일상속에 갑자기 만난 단비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으하~ ^^

람보르기니(????????) NF 깜당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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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00:21 2006/05/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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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력

서울 OO초등학교

서울 OO중학교

서울 OO고등학교

서울 OO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서울 OO대학원 

2. 경력

1997년 04월 - 1998년 06월
하oo 대학ooo 부시삽.

1997년 06월 - 1998년 06월
(주)SO ooooooo 정보사업추진지원팀 NetsGo CS Module Director.

1998년 06월 - 2000년 08월
제oooo부대 C4I 구축/개발 담당.
육군 정보화추진 인터넷 활성화 PT 자문.
육군 군수자동화(PCMS) PG 개발 자문.

2000년 08월 - 2001년 08월
(주)OOO Korea 정보시스템부 INFO Server Admin.

2001년 09월 - 2002년 06월
(주)OOOOO Director

2002년 06월 - 2003년 01월
(주)OOOO 전자뱅킹팀 Firm Banking Server Admin.

2003년 01월 - 2019년 07월
(주)OOOO 경영정보팀 C.I.S , C.B.P.R W/F Admin.

2019년 07월 - 2022년 07월
한국 ooooooo 전국oooooooo oooo 부위원장

2019년 10월 - 현재
더oo ooo oooo

2020년 03월 - 현재
더oo ooo ooooo oooo

2023년 2월 -현재
(주)oooo oooo team leader

3. 과외 활동

1997년 03월 - 2019년 07월
새미총(새로운 미래를 여는 총학생연합) 회원, 총무

1997년 04월 - 2019년 07월
대학전산인 통신동호회 회원

1997년 03월 - 2020년 02월
인라인하키 동호회 배틀탑 초기 시삽

1998년 01월 - 03월
국토횡단 - 365명의 한국 얼을 찾아서

2002년 01월 - 2002년 04월
러시아 해외봉사단체 - Kossian

2003년 04월
BritshAmericaTabacco 챔프 1전 참가 GT1 - Tuscani 2.0

2003년 04월 - 2019년 07월
oo oooo ooo 초기위원

2004년 01월 - 2019년 07월
Foooooo ooo 객원 기자.

2020년 07월
서울 oo 마라톤 우승

4. 기고 & 논문

1997년 4월
oooo ooo oooooo o oo 기고

2021년 5월
oooo ooo oooo oo oooooo 졸업 논문

5. 자격증

- 국가자격증

정보처리 - 기사,산업기사
환경처리 - 기사
인터넷정보검색사 - 고급

- 국제자격증

Microsoft Certify System Engineer (M.C.S.E)
Microsoft Certify Professional (M.C.P)

계속업댓중! (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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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12:44 2006/05/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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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입사하기에는 좀 이른 나이에,

낙하산입사(남들보다는 이 단어에 정감이 간다.)를 경험한 난,

어딜가던 막내 였다. 지금 회사에서도 물론 막내다.

남자들 사이에선 막내, 여자들이 낀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말이다.

처음 입사했던(알바를 시작했다는 편이 맞겠다.) 기업은,

호칭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 였다. 팀장이 동호회장 형이였다.

당시 대학전산인 통신동호회에서 부시삽 활동을 했던 나를,

대표시삽이였던, 형이 덜컥 입사시켜 버렸던 것이다.

당근 그 형이 울팀 팀장이였다. 그 회사가 궁금한가?

S* T*e*le*om Ne**go 였다. 부서명은 정보사업추진지원팀.

팀막내인 나는 팀장을 형으로 불렀다. 지금 말로 하자면 "개념없는 놈"

이였던 것이다. 막 만들어진 팀이였지만, 팀 구성원은 기존 팀에서의

차출이라, 대리 과장 팀장순의 짜임세있고, 나름 탄탄한 구조를

갖춘 젊은 팀이였다. 팀장을 형으로 부르며, 다른 모든 직원들을 형이라

부르려 노력했던,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9년이 지난 지금도 경조사를

함께하는 이 팀의 관계는 , 그때의 가족같은 팀 분위기가

일조 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회의실에 가득했던 라면들과,

밤새 울티마 온라인을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

어린놈이 나이많은 새내기 입사자들의 OT를 하기도 했고, PT에

눈뜬 후에는 사람앞에서 레이져봉 드는걸 롤러코스트 타는듯 좋아 했다.

물론 지금은 레이져봉이 폭탄뇌관으로 보인다. -_-++


즐거운 팀장형을 떠나 드뎌 군대를 가게 됐다.

군대.. 여긴 인생자체가 바뀌는 곳이라던데....

난 희안하게 안 그랬다. 130명 중대에 병장이 123명. 믿을수 없는 내 군번.

아직도 기억난다. 중대왕고에게 불려가서 TV를 볼때 걸래를 들고

침상을 딱던 바로위 병장의 얼굴이 -_-;;;

그렇게 풀린 군번이였던 나를 미워 할만도 한데, 곧 제대한다며,

다들 그냥 형이라고 부르란다. 사회나가면 어짜피 형이라며...헉;;;

출퇴근 하는 상근 상병에게도 형이라고 부르고, 그렇게 일병 4호봉에

중대 왕고를 잡았다. 형이라는 호칭 정말 편하고 좋았다.

나중에 전근온 군의관은 학교 선배로, 우리꽈 선배의 친구였다. 91학번.

군의관 면회온 차에서 내리는 그 형을 내가 담배피다 발견했다.

"어 형이 여기 어?"

군의관도 형 됐다. 안 믿어지지 않나? 난 세상 쫍다 주의자다.

진짜 쫍다. 세상 콩만하다. 특히 한국은.

제대 후 I*M에 들어가서는 좀 힘든 생활을 했다. 모든 사람이 선배였다.

XXX선배님, XXX과장님 등등.. 정상적인 회사 호칭이 통할듯 하다가

또, 형을 만들었다. 근데 이게 형을 하나 만들면 그 형의 동기들은 다

형이나 누나가 되는데, 왠만한 회사는 동기가 10명 정도 된다.

그 형이 IKI(I*m Korea recruIt-한국면접입사)7기 였는데,

당시 내가 11기였으니, 10기부터 7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형이나 누나가

되던 순간이였다. 웃기게도 9기 누나 하나는 왜 자기한테는 선배냐며

누나라 부르라며 날 몰아세운적도 있다.

물론 친해지겠다고 그랬겠지만 말이다. 형/누나 라는 호칭이 비지니스

세계에서 많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더 많지만,

적어도 같은 회사 내부에서는 실보다는 득이 많은 호칭일듯 싶다는

생각이든다.


회사를 또 여러번 옴겨 대리가 되어 있는 지금도, 후배 하나 없지만,
(없던건 아니였다 6개월 정도 있다가 나간 녀석들이 둘정도 있으니...흠..)

후배가 들어오면 거침없이 형이라고 부르라고 할 것이다.

각박한 이 세상에서 일보다 중요한 무언가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는

분명히 끈끈한 인적 네트웍일것이다.



"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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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23:06 2006/05/08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