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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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판이 시작됐다.

상황은 아래와 같다. 당신은 누가 진짜 대단한 패를 들고 있을것 같은가?

이제 패를 들고 있는 여러사람을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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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은 물론 설정된 판이다. 이런 판은 3명이 8시간 정도 처야 나온다. 그것도 아주 아주 가끔.

이런 판이 되면 다들 있는 칩(돈)을 다 판돈으로 넣어 버리게 된다. 왜냐고? 이런 패를 받아봐야 알수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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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손에 든 패를 하나씩 볼까??





로얄스트레이트 플러쉬에서 아깝게 밀린 아저씨, 그래도 플러쉬여서 달릴만 했다고 생각했을수 있다.

그런데, 가장 아까운 사람은 6 포커 아저씨다. 이 아저씨는 웃으면서 칩을 던쳤을꺼다. "가소로운 것들ㅋㅋㅋ"

하면서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10포커 아저씨다. "너희들 뻥카지~~~"를 왜치며 열심히 따라만 갔던

10포커 아저씨~ 

흔히 인생을 바둑에 비교 하지만, 난 포커에도 인생이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멋진 반전인가? ㅋㅋㅋ



 
넉두리 ::


젤 윗사진을 자세히 보면, 10포카 아저씨는 1가지 리스크를 알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비록 "10포커" 가지고 있지만,

10포커보다 높은 포커는 무려 5가지나 된다.

순서를 따져보자면 A포커, K포커, Q포커, J포커등.

그중 A,K,J는 이미 서로 다른 사람들이 들고 있지만,
(4장 모여야 포커니깐; 서로다른사람이 들고 있음 이미 쫑~ㅋㅋ)

Q 포커는 속된말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포커]였던 것이다.

하지만, 10포커들고 Q포커에 밟힐 확율은 진짜 미미하다,

그래서 10포커 아저씨는 달렸을꺼다~

같은 이치로 가장 불상한 아저씨는 6포커 아저씨가 되겠다.

포커를 들고 다른 포커에 밟힐 확률은 날아가는 새에 똥꼬를 보는 것보다 힘든 확률이니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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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11:37 2007/1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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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컴퓨터를 접해본 1987년 후로, 2007년까지 벌써 20년째 컴퓨터를 만지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야, 물론 더 어려서 부터 컴퓨터와 접하지만, 내 나이 또래에서는 꽤 긴 컴퓨터 이력을 자랑한다.

DOS시절, 메모리를 관리해야만 실행되었던 척박한 환경에서 메모리 점유율을 자동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고,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내가 만들어 써야 하는줄만 알아서, 이것저것 (지금보면 웃음만) 만들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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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래 시간이 지나며, 통신동호회 시삽도 해보고, 사설 BBS 도 운영해 보면서, 해킹에도 눈을 뜨게되고,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내 해킹은 점점 더 도를 넘어 갔었다.

당시 나우누리 아이디 비번을 알아내는 혼잣말 스크립트를 돌리기 시작했고,

같은 로직으로 삐삐, 핸드폰 비밀번호 스크립트도 만들었다. 물론 나처럼 했던 사람들이 많았고,

그땐 너무도 쉬웠었다. (불법이라는것도 모른체; 쯧쯧;)

당시 내 생각은 , 모든 전산망이 인터넷에(당시엔 Goper였다. ) 물리면, 내 세상이 될꺼 같았다.

지금이 상황이 연출되었지만,(속된 말로 멍석이 깔렸지만.) 내가 특별히 하는 일은 없다.

단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기술 정도만 익힌다고 할까?


암튼. 해킹에 대해서 갑자기 교육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했기에, 열심히 해킹쪽을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가 사회에 많이 활용되면 될수록 이쪽 범죄율이 높아 질것은 자명하다.

이 범죄를 예방하려면, 이 쪽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야 할 것이다.

손자병법중,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다 가 이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시대를 앞서가려면, 미래를 볼줄 아는 능력만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그곳에 대비를 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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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09:21 2007/1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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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체면이라는 것을 중요(重要)해 하는 것 같다.

사람은 대명사이니 나도 물론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 입어야 하는 옷이 내 지위에 맞는지, 혹 오버 하고 있는건 아닌지..등등.

내가 타는 차가 지금 나에게 맞는것인지, 혹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떨어져 보이는 것은 아닌지 등등.

모 잡지에서 이미지마켓터가 쓴 글을 본 후 느낀점이 많았다.

부도가 나서 이제 막 다시 일어선 중소기업의 사장이, 복귀 후 제일먼저 한일은 벤츠 승용차를 할부로 사는 일이

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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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자는 자기 나이에 자기 정도면 그 정도는 타야 동기나, 주변사람들 모임에서 눈총을 받지 않는다며,

그 차를 샀다고 한다.

이런 자세 덕에 이 중소기업 사장은 3년이 못되 최종 도산했다고 한다.

벤츠 할부금으로 회사를 더 견실히 했다면 어땠을까? 벤츠를 타고 놀러다녔던 시간동안 더 열심히 회사를

운영했다면 어땠을까? 단지 운명이였던 것일까?


주변에서 자신의 위치,재력을 망각한채, 이런 저런 큰씀씀이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을 보곤한다.

분명 저럴 여유가 없는 사람인데, 저러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저건 아닌거 같은데 이런 생각들이 지나간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보다, 스스로의 내실을 다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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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08:56 2007/1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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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선들이 이쁘게 나왔네 (^.^)


화상통화를 해볼참에 SKY(220)로 기기변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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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능중, 맘에 드는 색연필 모드로 회사자리를 찍어봤다. 생각보다 참 이쁜 기능 ^^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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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12:29 2007/11/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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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이별] - 성시경.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게 언제였더라
숨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니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워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본 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번 더 이별할까요,,

다시 못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 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들리게...


[아는 여자] - 성시경

참 신기하죠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나 웃을 수 있다니

그대의 왼편에 나란히 걸으니

오래 전 사랑할 때 같아요

그 표정 하나 그 눈빛하나로

아직 그대 느낄 수 있다니 고마운 일이죠

긴 시간 헤어졌어도

느린 그대 가슴에 맞춰 내 가슴 뛸 수 있다니


너무 잘 아는 여자죠 내가 사랑한 여자죠

그리운 내 손이 잡아본 그대 손이 익숙해

멈춘 시간이 어느샌가 뒤따라 걷는데

사랑일까요 추억이 될까요 우리..


나 혼자서는 와지지 않던 곳

함께 오니 이렇게 쉬운데

아팠던 추억이 행복과 더 가까운데

맘으로만 부르던 니 이름 꺼내 부르니 서글퍼


너무 잘 아는 여자죠 내가 사랑한 여자죠

그리운 내 손이 잡아본 그대 손이 익숙해

멈춘 시간이 어느샌가 뒤따라 걷는데

사랑일까요 추억이 될까요 우리

처음 그댈 만난 날이 그리워

나 사랑도 이별도 두려워


너무 잘 아는 여자라 내가 사랑한 여자라

자꾸만 우리는 더 사랑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처음 헤어진 그 이유로 또 헤어질까봐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보는 나

그대 이별이 될까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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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2:32 2007/11/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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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로 인해 타협하지 말 것이며, 남이 나에게 타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말라 - J.F. 케네디


이런 저런 신변에 일로 여러가지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처음 내가 프로그램을 짰을 때 밀려왔던 두려움 같은 것이 지금도 밀려든다.

이건 뭘까 지건 뭘까.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소스들.

막막함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란걸 그땐 몰랐었다.

지금은 막막하지 않기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게 책이건, 웹이건 어디든 간.


어떤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미래에 대비 할수는 없다.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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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인거지;세상은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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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11:02 2007/11/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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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서 매주 발행하는 The Economist 라는 경제잡지를 정기구독 하는 터에,

이런 저런 콘서트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이번 콘서트는 [성시경&asone] 콘서트였다.


우리커플은 성시경의 네임벨류에 맞게 단독콘서트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게스트인 줄 알았던 asone이 자신의 콘서트라 계속해서 말하는 통에,

콘서트장을 잘못 찾은 줄 알았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입장부터 잘못되서, 지갑을 차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스탠딩석이라 지갑은 위험할꺼라

생각했다) 주머니엔 차키 + 돈 350원이 전부였다.

표도 못 받을 처지였지만, 그갓 돈 천원 때문에 주차장까지 가는 바보는 아닌 난, 그냥 미안하다며 들어갔다.

이 잘못된 단추가 우리를 asone 콘서트 장으로 들어오게 한 것은 아닌가 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 콘서트가 성시경과 asone 콘서트라는걸 더더욱 몰랐다.


각설하고, asone과 성시경 둘다 노래를 잘했다. 가수라는 사실이 느껴졌다.

asone에 서툰 한국 억양이 거슬렸고, 성시경에 돈 되지 않는 관객 발언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중앙일보, 정확히는 중앙시네마가 주최한 콘서트였고, 콘서트에 주최가 어찌 되었건,

관객은 성시경이라는 가수를 보고 온것이지, 주최측과 성시경의 계약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는 아니였던 것이다.

역시 가수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탓에 돈 얘기를 할 수 있는건 인정 하지만,

그리 빈곤하지 않아 보이는 (적어도 내눈에는) 그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아주 많이 거슬렸다.

사실 관객들은 그런 대우를 바라려고 갔던 것은 아니였다.

내 입장에서는 [공자로 오신분들이고, 자신의 펜이 아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수는 없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프로였다. 노래도 말처럼 그렇진  않았다.

노래는 감미로웠으며, 감기에 걸렸다며 손사래 치던 목소리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떤 목소리가 나온단 말이냐 ?"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더 없이 좋았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들어본 앨범에서의 목소리 보다도 좋았다.

분위기 였나?


공짜 펜에 대한 무대매너가 약간 아쉬웠던 그 친구는 , 가수로서는 최고 였다고 생각한다.

가수에게선 노래이외에 다른 무엇을 바라지 말라했던 그 친구가 말했던 것 처럼 말이다.  

(사실 난 카메라도 되고, 전화기도 되고, mp3도 되는 기계는 싫다. 딱 한가지만 제대로 되는 기계가 좋다.
가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노래만 잘하면 됐지, 인격이나 사상까지 맘에 드는 사람을 찾기는 힘드니깐.)



간만에 콘서트에 잔득 고무되어 있던 나에게, 실망과 프로의식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콘서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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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11:04 2007/11/21 11:04